[신화망 홍콩 11월4일] 홍콩국제공항이 "공항 도시"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람 사이훙(林世雄) 중국 홍콩 특별행정구(특구) 정부 운수물류국 국장은 2일 블로그를 통해 홍콩국제공항이 최근 수년간 도시 공항에서 공항 도시로 진화했다며 그 면적이 올해 2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람 국장은 홍콩 항공업이 세계적으로 발달했다며 "공항 도시로 확장된 홍콩국제공항이 세계 최고의 랜드마크이자 세계 각자 관광객들의 "목적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고급 비즈니스 관광레저 활동이 어우러진 신규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며 여기에는 ▷예술 산업 생태계 구축 ▷아시아월드엑스포 2기 건축 ▷요트항 및 부대시설 설치 ▷항공화물 신선식품 마켓 개설 등이 포함된다고 부연했다.

그는 조만간 3개 활주로 시스템이 완공 및 개통될 것이라며 2035년 이후 홍콩국제공항의 처리 능력이 5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