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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으로 "일석이조" 효과 누리는 中 구이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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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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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저우(貴州)성 웨이닝(威寧)현에 위치한 셴수이워(仙水窩) 농업 태양광 발전소를 지난해 7월 20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구이양 11월1일] 구이저우(貴州)성의 일부 기업이 최근 태양광 발전으로 저탄소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구이저우 다룽(大龍)경제개발구에 위치한 구이저우 바이스터(百思特)신에너지재료회사 공장에 가지런히 배열된 태양광 패널은 지난달 설치돼 가동에 들어갔다. 이곳에서 생산된 전기는 전력망으로 보내져 회사 생산용 전력의 일부로 사용된다.

장후이핑(張輝平) 회사 관계자는 해당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는 제3자가 건설에 투자하고 회사는 공장 옥상을 제공해 이곳에서 생산한 "녹색 전기"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건설 투자자는 전기 가격의 이익을 얻고 부지 제공 기업은 시장보다 낮은 가격으로 청정에너지를 확보해 호리공영(互利共贏·상호이익과 윈윈)을 실현할 수 있다.

쭌이(遵義)알루미늄회사도 해당 모델을 적용했다.

"회사 공장 옥상, 유휴지 등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됩니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의 총투자액은 5천700여만 위안(약 110억100만원), 설비용량은 19.5㎿(메가와트)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프로젝트가 모두 완공되면 연간 평균 1천300여 만㎾(킬로와트)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며 투자협약에 따라 전기를 시중가보다 0.16위안(30.88) 낮은 가격에 사들여 연간 200여만 위안(3억8천6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는 전기 요금 절약뿐만 아니라 쭌이알루미늄 산업의 생산 에너지 구조를 최적화하고 "녹색 전기"의 비중을 높이며 고품질 발전에도 탄력을 제공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