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다롄 11월1일]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공항 통상구의 출입경 인원수가 올 들어(30일 기준) 10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동북지역에서 처음으로 출입경 인원수가 100만 명을 돌파한 공항 통상구가 됐다.

랴오닝(遼寧)성 다롄 저우수이쯔(周水子) 출입경변방검문소에 따르면 중국이 비자 면제국을 확대함에 따라 다롄공항 통상구의 출입경 인원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다롄 저우수이쯔 국제공항이 일본·한국·러시아 등 국가와 지역으로 운영 중인 직항 노선은 19개, 주간운항편수는 184편(연대수)에 달한다.

올해 118개 국가(지역)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 27만여 명이 다롄공항 통상구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2.8% 급증한 수치다. 그중 비자면제 입국, 144시간 경유 무비자 정책 혜택을 누린 외국인 관광객은 208.8% 증가한 2만1천 명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롄 저우수이쯔 출입경변방검문소 책임자는 외국인 입국 등록카드 셀프 작성, 144시간 경유 무비자 신속 처리 등 8개 출입경 편리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출입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