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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택시업계, 친환경 모빌리티 위해 중국산 전기차 100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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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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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나이로비 11월1일] 케냐가 30일(현지시간) 친환경 모빌리티를 홍보하기 위해 중국산 전기 택시 100대를 보급했다.

아덴 두알레 환경기후변화산림부 장관은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너자자동차(哪吒汽車·NETA) 네타 V 전기차가 나이로비 택시 운전사에게 임대돼 운영될 것이라며 이는 지역 교통 환경의 혁신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지난 7월 5일 케냐 나이로비에 위치한 너자자동차(哪吒汽車·NETA) 매장에서 전기차를 시승하는 고객. (사진/신화통신)

두알레 장관은 "교통운송 부문이 온실가스 배출량의 10%를 차지하고 있다"며 "오는 2030년에는 17%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기차는 도시 대기오염을 줄이고 케냐의 정부 목표인 탄소배출 감소를 달성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너자자동차 전기차의 유통업체인 Moja EV 케냐의 왕아이핑(王愛平) 최고경영자(CEO)는 청정 교통 수단에 대한 시급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네타 V 전기차의 도입이 오염 배출을 크게 줄이고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함으로써 국가의 환경적 과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Moja EV 케냐에 따르면 회사는 택시 운전사를 대상으로 최대 380㎞를 주행할 수 있는 네타 V 모델을 보급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교통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