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ome 뉴스 경제

슬로베니아 자동차 부품회사 CEO CIIE, 새로운 가능성 모색의 장

Page Info

조회: 394회

작성일: 2024-10-31 15:03

content

지난 28일 열차 D3205편에서 열린 "제7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 홍보 행사에서 승객과 승무원들이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류블랴나 10월31일] 블라즈 스테페 중국·슬로베니아 합작투자회사 APG-엘라페프로펄션테크(APG-Elaphe Propulsion Technologies) 최고경영자(CEO)가 "제7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의 영향력을 높이 평가했다.

스테페 CEO는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상하이에서 개최될 "제7회 CIIE"에서 기술 혁신과 시장 확장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항저우(杭州)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지난 8년을 돌아보며 중국의 놀라운 혁신 속도와 통합된 산업 생태계를 강조했다.

APG-엘라페프로펄션테크는 인 휠 모터(휠 내장 모터) 전문 기술을 보유한 스테페의 사기업 엘라페와 브레이크 생산업체 저장(浙江)아태전기기계회사(APG)가 지난 2016년 합작해 세운 회사다. 자동차 부품 생산·공급·테스트, 시장 개발,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지난해 6월 29일 산둥(山東)성 르자오(日照)하이테크산업개발구에 위치한 중싱(中興)자동차에서 부품을 점검하는 직원. (사진/신화통신)

APG-엘라페프로펄션테크는 이번 CIIE에서 차량 제어 전자 장치와 관련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길 바라고 있다. 스테페 CEO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의 해외 기업에 대한 개방과 고품질 수입에 대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또한 "우리는 중국에 제품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현지화하고 있다"면서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23일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둥펑(東風)자동차판매기술센터 출범식에서 차량을 살펴보는 방문객. (사진/신화통신)

그는 중국을 빠르게 진화하는 거대한 시장이라고 묘사하면서 중국 전기차가 ▷배터리 ▷편의성 ▷연결성 ▷가격 등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러한 강점이 시장에서 높은 매출로 표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전기차 공급사슬에서 중국이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신뢰를 드러냈다.

내달 5~10일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제7회 CIIE"에는 152개에 달하는 국가(지역) 및 국제기구는 물론 297개의 글로벌 500대 기업과 선도 기업이 참가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