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벽 따라 달려볼래?...천년고도 中 시안에 불러온 "스포츠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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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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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시안 10월19일] 주말 아침이면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시 시민 천샤오쉬(陳曉旭)는 대명궁(大明宮) 국가유적공원을 달린다. 옛 궁궐을 둘러싼 성벽은 이제 시안 시민들이 스포츠를 즐기는 최적의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21년 산시성에서 "제14회 전국체육대회"가 개최된 이후 시안은 여러 곳의 운동장과 체육관을 대중에게 개방했다. 이를 통해 시민의 스포츠 참여를 이끌어내며 3천100여 년 된 오래된 도시에 넘치는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전 국민 피트니스 열풍에 한몫
전국체육대회 이후 시안은 높은 수준의 여러 중국 국내외 스포츠 경기를 적극 개최했다. 시안올림픽스포츠센터는 시 중심지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져 있지만 다수의 중요 대회를 성황리에 이끈 운영진의 노하우 덕분에 여전히 시안 시민이 선호하는 피트니스 명소로 꼽힌다.
야오야오(姚遙) 시안올림픽운영관리회사 부사장은 회사가 올림픽스포츠센터의 경기장 트랙과 축구장, 다이빙 수영장과 다이빙 풀 등을 대중에게 개방했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시민들은 농구∙축구∙배드민턴∙수영 등 10여 종의 스포츠 및 피트니스를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야오 부사장은 "올 들어 25만 명(연인원) 이상이 시안올림픽스포츠센터를 찾았으며 3천400여 명이 비교적 장기간 스포츠 레슨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 1~9월 시민을 대상으로 한 피트니스 수입은 1천264만8천700위안(약 24억1천59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몸집 키워나가는 스포츠 산업
산시 치후이(啟匯)스누커산업회사는 최근 열린 "2024 중국 스포츠문화 박람회", "중국 스포츠관광박람회"에서 자체 개발한 당구대를 선보이며 많은 스누커 애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치후이스누커산업회사의 한 관계자는 "젊은 세대의 미적 취향을 반영해 중간 가격대 제품에서 블루, 페라리 레드, 에르메스 오렌지 등 선명한 컬러의 제품을 출시했다"며 "이를 통해 자사 제품이 단숨에 시장의 관심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안 옛 제철소 디자인 창의(創意)산업단지 내 파쿠르 센터. 이곳을 설립한 왕쉬(王旭)는 상담을 받으러 온 학부모에게 파쿠르의 스포츠 가치를 설명하고 있다.
왕씨는 "이곳에서 파쿠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며 "파쿠르는 육상과 비슷해 신체 조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말했다.
스케이트보드, 암벽 등반, BMX 프리스타일 등 신흥 스포츠가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되면서 왕씨는 지난 2년간 파쿠르를 대하는 인식이 예전과 크게 달라졌음을 몸소 느끼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시안 스포츠 산업 법인은 6천614개에 달하고 스포츠 산업 전체 규모는 500억 위안(9조5천500억원)을 넘어서며 스포츠 시장의 주체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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