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으로 보조금도 간편하게...中 지린성, "이구환신" 정책으로 가전 소비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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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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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창춘 9월10일]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시가 가전 이구환신(以舊換新·중고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 시 제공되는 혜택)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사를 앞두고 새 가전을 마련할 참이었던 창춘 시민 리나(李娜)는 얼마 전 지린성이 가전 이구환신 정책을 내놓자 마음이 한껏 들떴다. 리씨는 한층 더 고급스러운 가전을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제가 눈여겨본 냉장고 가격이 원래는 9천 위안(약 169만2천원)이 넘었는데, 6천여 위안(112만8천원)으로 인하됐습니다. 세탁기는 약 5천 위안(94만원)에서 3천 위안(56만4천원) 정도로 줄었고요." 리씨의 설명이다.

올 3월 중국 국무원은 "대규모 설비 업그레이드 및 소비재 이구환신 행동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지린성은 4월 말 이구환신 행동 방안, 세칙 시행, 운영 절차 및 홍보 방안을 마련하며 발 빠르게 대처했다.
이 밖에 지린성은 최근 "지린성 가전 이구환신 실시 세칙(3.0)"을 발표해 보조금 기준을 상향하고 가전 생산·판매 기업, 은행 등이 소비자에게 혜택을 주도록 장려했다. 더불어 보조금 범위를 확대해 식기세척기·정수기·로봇청소기 등 8종의 스마트 가전을 신제품 판촉 행사에 포함시켰다.
창춘시 주요 쇼핑몰 곳곳에서는 가전 이구환신 포스터와 표시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많은 가전 매장은 정책 시행 덕에 즉각적인 효과를 얻었으며 고객 유동량 및 매출액이 뚜렷하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왕잉(王瑩) 쑤닝이거우(蘇寧易購) 창춘시 충칭(重慶)루 완다(萬達)점 점장은 정부와 제조업체의 이구환신 정책을 중복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최근 우리 회사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면서 "소비자들의 구매욕이 크게 늘면서 많은 소비자가 TV, 냉장고 등 전통 가전을 교체하려 할 뿐만 아니라 바닥 세척기, 스마트 도어록 등 스마트 가전을 추가로 구입하려 한다"고 부연했다.

얼마 전 창춘 어우야(歐亞)매장에 위치한 지멘스 냉장고 전문 매장이 사람들로 붐볐다. 점장 볜어우(邊歐)는 고객들에게 제품과 이구환신 정책을 소개하느라 분주했다. 이구환신 절차가 번거롭지 않냐는 물음에 그는 휴대전화를 켜고 설명했다.
"QR 코드를 스캔해 지린성의 "폐가전 이구환신" 샤오청쉬(小程序·미니앱)에 접속한 후 실명을 인증하고 폐가전 사진을 업로드하면 보조금을 수령할 자격이 생깁니다. 이후 직원이 방문해 폐가전을 해체 및 운송해 주고요. 이 모든 절차가 무료입니다!"
볜 점장은 이번 할인행사가 10년 만에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행사라고 전했다. 그는 냉장고를 가리키며 "이 냉장고는 지난 매장 개업행사 기간에 2만4천 위안(451만 2천원)에 판매됐지만 지금은 정부와 제조업체의 이구환신 보조금 정책 덕분에 1만 위안(188만원)에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린성 상무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지린성은 8만4천675장의 소비 쿠폰을 발행했으며 발행 금액은 4천510만6천400위안(84억8천만원), 소비액은 4억2천860만 위안(805억7천680만원)에 달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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