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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재계 인사 독일·중국 협력 심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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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4-2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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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독일 프랑크푸르트/중국 상하이 4월22일]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총리의 방중 기간 바이엘, 메르세데스-벤츠 등 독일 기업 임원들이 경제대표단을 구성해 충칭(重慶), 상하이, 베이징 등을 방문했다. 독일 경제계는 중국과의 교류·협력 심화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지난 2021년 11월 7일 제4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의료기기 및 의약보건 전시구역 바이엘부스에서 관계자가 포도당 모니터링 시스템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빌 앤더슨 바이엘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신화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숄츠 총리의 방중 기간 동안 중국 정부 및 기업계 인사와 함께 독일과 중국의 협력 심화에 대해 논의할 기회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각 측 모두 지속가능한 발전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며 이는 양국 특히 의료·보건 및 농업 등 분야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바이엘이 중국에 진출한 지 140년이 넘었다며 중국 의료·보건 및 농업의 고품질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힘써왔다고 말했다. 이제 중국은 바이엘의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적 기둥 중 하나가 됐다며 중국의 방대한 인구 기반은 건강과 영양에 대한 시장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를 결정하며 바이엘 등 의료·보건 기업에 더 많은 기회를 가져다준다고 설명했다.

앤더슨 CEO는 "중국이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확대하고 중국 내 외자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엘이 중국에서 투자와 생산을 계속 늘리고 있다며 최근 2년간 베이징에 혁신센터를 설립했고 상하이에 세포·유전자 치료에 사용하는 Co.Lab공동혁신플랫폼을 구축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3억 위안(약 570억원)을 투자해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에 새로운 작물과학시설을 건설하고 2천만 유로(294억원)를 투입해 상하이에 소비자건강혁신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투자가 계속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지난달 20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촬영한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로고. (사진/신화통신)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회장은 방중 기간 숄츠 총리와 함께 하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메르세데스-벤츠의 글로벌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회사의 최대 단일 시장일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의 메르세데스-벤츠 자동차 생산 기지이자 기술 혁신 센터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중국 시장에서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지난 5년간 총 105억 위안(1조9천950억원)을 투입해 전동화·스마트화 등 프런티어 연구개발(R&D) 분야에 집중하고 세계가 중국 R&D 성과를 누리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2년간 디지털 혁신에 초점을 맞춘 상하이 R&D센터는 자사의 글로벌 R&D 네트워크 중 규모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팀이 됐다고 덧붙였다.

앤더슨 CEO는 중국이 독일 최대의 무역 파트너라며 "독일과 중국의 협력이 계속 심화되고 양국 경제·무역이 번영해 세계 경제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