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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팅기술 꽃 피는 中 네이멍구 우란차부...데이터센터 "허브"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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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4-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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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후허하오터 4월9일]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우란차부(烏蘭察布)시가 데이터 분야에서 "차이나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다.

우란차부시 지닝(集寧)구에서 베이징 이좡(亦庄)데이터센터까지 직통하는 2회선 광케이블은 4.2밀리세컨드(ms)의 지연 속도로 인공지능(AI) 지능형 컴퓨팅 데이터를 베이징 디지털 기업에 전송한다.

지난 2018년 8월 20일 촬영한 우란차부(烏蘭察布)시 전자정무클라우드센터. (사진/신화통신)

지난 2013년 국가 데이터 산업이 발전하면서 우란차부시는 풍력·태양광·녹색 전력 등 강점을 바탕으로 국가 "동수서산(東數西算·중국 동부 지역의 데이터를 서부 지역에 가져와 처리)" 통합 컴퓨팅 네트워크 허브의 핵심지로 떠올랐다. 우란차부시의 빅데이터 산업은 10년간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범용 컴퓨팅부터 AI 지능형 컴퓨팅까지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발전해 왔다.

2018년 8월 20일 우란차부 화웨이 클라우드데이터센터에서 데이터를 대조하는 엔지니어. (사진/신화통신)

북위 42도에 위치한 우란차부시는 대형 데이터센터 건설에 적합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이곳의 연평균 기온은 섭씨 4.3도이기 때문에 데이터센터는 매년 10개월 동안은 자연 냉각을 할 수 있다. 또한 동일한 기술 조건에서 에너지 소비를 약 20~30% 줄일 수 있어 데이터센터의 녹색 발전 수준을 개선할 수 있다.

우란차부시는 이 같은 천혜의 자연 조건으로 수많은 인터넷 선도 기업을 유치했다. 화웨이, 애플, 알리바바 등 34개 데이터센터가 모두 이곳에 모여 있으며 총 투자액은 1천억 위안(약 18조6천억원)에 육박한다.

2018년 8월 20일 우란차부 화웨이 클라우드데이터센터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우란차부시는 컴퓨팅 구조를 꾸준히 최적화해왔으며 AI 컴퓨팅 전환은 급속 발전 단계로 진입했다. 화웨이 원제(問界)자동차, 판구(盤古) 대모델, 상하이자동차(上海汽車·SAIC)그룹 등 기업이 AI 모델 훈련을 차하얼(察哈爾)하이테크산업개발구에 배치했다.

데이터센터가 모여들면서 다양한 산업 형태가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는 ▷금융 보험 증권 제작 및 인쇄 ▷위성 원격탐지 데이터 처리 ▷소프트웨어 개발 ▷인프라 운영 및 유지 ▷네트워크 보안 운영 등 업무가 포함된다. 또한 데이터 기업의 소프트·하드웨어 연계, 업·다운스트림과 관련한 전체 산업사슬도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

왕빙(王兵) 우란차부시 차하얼하이테크산업개발구 당업무위원회 서기는 우란차부시가 수년간 발전을 거듭하며 컴퓨팅 구조를 계속 최적화해 왔고 설명했다. 이어 빅데이터 산업은 지능형 컴퓨팅 및 슈퍼컴퓨터 컴퓨팅이 출력한 재해 대비 백업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했다며 이로써 "저장"과 "컴퓨팅"이 조화롭게 발전하며 상호보완하는 산업 패러다임을 형성했다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