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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급망 건설 주력...디지털 전환 나선 中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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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6-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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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15일 상하이항 양산(洋山)항 컨테이너 부두를 드론으로 촬영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상하이 6월13일] 디지털 전환에 나선 중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에서 독보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뤄즈쑹(羅志松) 상하이시 상무위원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상하이에서 열린 "글로벌공급망생태발전포럼"에서 지난해 상하이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4천730만TEU에 달해 13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상하이 통상구 수출입 무역액 역시 10조 위안(약 1천807조9천억원)을 돌파해 전 세계 무역 총액의 약 3.6%를 점했다고 덧붙였다.

상하이항은 현재 세계 최대 단일 자동화 부두 중 하나인 양산(洋山) 4기 부두와 지중해 동해안 기준 최고 자동화 수준을 자랑하는 부두 중 하나인 이스라엘 하이파 신항구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상하이항은 기존 부두의 자동화 개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쑹샹둥(宋向東) 중국검험인증그룹 검험유한회사 사장은 약 300개의 중국 국내 지사를 비롯해 해외 30여 개 국가(지역) 내 주요 통상구와 화물 집산지에 60개 이상의 지사 및 서비스망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또 회사가 최근 수년간 고품질 서비스에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며 국제화 합격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각기 다른 국가(지역) 간 기술 요건을 충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