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Home 뉴스 정치

한미 대규모 련합군사연습 돌입, 한국 시민단체 반발

Page Info

조회: 41,365회

작성일: 2023-03-15 19:59

content

 


현지시간으로 13일, 한국과 미국 군이 ‘자유의 방패’ 련합군사연습을 정식 가동했다. 

    한국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군사연습은 이달 23일까지 ‘련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한미 동맹의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 이 기간 한미 량군은 상륙 훈련 등을 진행하여 련합 작전능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번 군사연습은 한국 국내에서 대규모 집회와 항의를 불러왔다. 현지시간으로 11일 오후 한국의 여러 시민단체들이 대통령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적대시를 중지하고 평화의 장을 열어가자’ , ‘한미 련합군사연습 중단하라’ 등 피켓을 들고 시중심 서울광장까지 행진했다. 

    집회에 참가한 시민단체 대표 황남순은 기자의 취재를 받은 자리에서, “올해에 들어서 한미 련합군사연습 차수와 강도가 제고되고 있다”며 “조선반도의 전쟁위기는 그 어느때보다도 준엄하기에 집회를 통해 시민들의 힘으로 전쟁의 위험부담을 막아보려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