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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왕이,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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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10-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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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바쿠 10월 17일]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이 15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아시아교류 및 신뢰구축 회의(CICA) 정상회의 참석 기간 약속에 응해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을 만났다.

헤르초크 대통령은 유대 민족과 중화민족이 오랫동안 교류해 왔다면서 양측은 반파시즘 전쟁에서 서로 도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스라엘은 "하나의 중국" 정책을 확고히 견지하면서 이스라엘∙중국 우호 관계 추진에 힘쓰고 있으며 내년 이스라엘∙중국 수교 35주년을 계기로 과학기술, 투자, 인적 교류 등 분야에서 양측의 교류와 협력을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헤르초크 대통령은 중동 지역 정세에 대한 이스라엘의 견해와 입장을 소개하면서 중국은 항상 세계와 지역의 평화를 증진하는 중요한 건설적인 역량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은 중국이 제안한 관련 이니셔티브와 주장을 중시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기 위해 중국이 기울인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중국과의 소통을 유지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국과 이스라엘 양국의 국민은 모두 전란의 고초를 겪었으며 고난 속에서 서로 도움을 주어 많은 감동 실화를 탄생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 수교 30여 년간 양자 관계는 안정적인 발전을 유지해 왔고 실무 협력은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왕 부장은 지역의 평화와 화해 실현을 추진하는 것이 중국의 중동 정책의 초석이라면서 현재 지역 정세는 계속 긴장되고 평화와 안정은 아직 멀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급선무는 가자지구로 진입하는 통로를 전면 개방하는 것이라면서 200만 명의 민간인이 생존의 벼랑 끝에서 계속 몸부림치게 해서는 안 되고 인도주의적 재난이 계속 확산하도록 허용해서도 안 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이스라엘도 요르단강 서안에 정착촌 설립을 강행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이를 철폐해야 한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올해 들어 시진핑 주석이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보 증진과 관련해 일련의 제안과 주장을 제시했다며 이는 중국이 중동과 세계에 제공하는 공공재라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헤르초크 대통령의 부친이 대통령 재임 기간 중∙이스라엘의 수교를 추진했고 중국을 방문한 최초의 이스라엘 대통령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그는 회고록에서 타협과 협상이 항상 무엇인가를 잃게 만드는 것은 아니며 종종 중요한 수확과 장기적인 신뢰를 가져다준다고 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각 측이 모두 평화 이념을 견지하고 평화를 위한 집중력을 유지하며 서로 마주 보며 나아가는 평화의 길을 모색하고 "두 국가 해법’의 올바른 방향을 견지하기만 한다면 국민이 학수고대하는 평화가 언젠가는 도래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