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UN 사무총장 회견...진정한 다자주의 실천하고 UN의 지위와 역할 회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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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7-1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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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중국 상하이 7월18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7일 오후 상하이 시자오(西郊)호텔에서 "2026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및 인공지능(AI) 글로벌 거버넌스 고위급 회의"에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과 회견했다.

시 주석은 구테흐스 총장이 10년간 UN을 이끌고 다자주의를 확고히 수호하고 기후변화 등 글로벌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인공지능(AI) 등 신흥 분야의 글로벌 거버넌스를 추진하고 UN 개혁 절차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중국 측은 높이 평가한다고 피력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올해는 신중국이 UN의 합법적 의석을 회복한 지 55주년이 되는 해다. 55년 동안 중국은 세계 평화의 건설자, 글로벌 발전의 기여자, 국제 질서의 수호자로서 시종일관 UN을 확고하게 지지해 왔다. 나는 인류운명공동체 이념과 4대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제시했으며, UN의 지위와 권위를 지키는 것을 중요한 고려 사항 중 하나로 삼았다. 중국 측은 이전과 다름없이 UN과의 협력을 심화하고 세계 평화와 발전을 촉진하며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할 것이다.
현재 국제 정세의 변화와 혼란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에서 진정한 다자주의를 한층 더 실천하고 UN의 지위와 역할을 회복할 필요가 있다.
첫째, 공평·정의를 견지한다. 모든 국가는 국제사회의 평등한 일원으로 모든 국가의 주권, 영토 완정 및 합법적 권익은 존중받아야 하며, 세계가 정글의 법칙 시대로 돌아가게 해서는 안 된다.
둘째, 올바른 원칙을 지키며 혁신을 고수한다. 올바른 원칙을 지키는 것은 UN 헌장의 취지를 준수하고 제2차 세계대전 종식 후 확립된 국제 체계와 규칙을 수호하는 것이다. 혁신은 UN이 시대에 따라 변화하고 용기 있는 자체 개혁으로 질적 쇄신과 효율 증대를 한층 더 이끄는 것이다.
셋째, 책임감 있는 태도를 견지한다. 전 세계 190여 개 국가는 운명을 함께하는 큰 배를 타고 있기 때문에 함께 강을 건너며 글로벌 도전에 대응해야 한다. 대국은 더 많은 책임을 지고 더 큰 비전을 보여줘야 한다. 중국은 늘 실질적인 행동으로 새로운 시대에 대국들이 올바르게 공존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도록 적극 추진해 세계에 더 많은 안정성과 확실성을 불어넣고 있다.

구테흐스 총장은 시 주석의 강력한 지도 아래 국제 정세가 아무리 어렵고 복잡해도 중국은 항상 다자주의를 확고히 지지하고 UN 사업을 지원하며 국제 협력을 추진해 세계에 모범 사례를 보여줬다고 평가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은 줄곧 발전 불균형을 바로잡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스마트 기술이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하는 한편 발전 격차를 해소하고 공평·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힘써왔으며, 일련의 중대한 이념과 이니셔티브를 제시해 존경을 받을 만하다. UN은 중국 측과의 협력을 계속 강화해 일방주의, 보호주의, 패도(霸道)·패릉(霸凌⋅전횡을 부림)에 반대하고 UN 헌장과 국제법을 지키며 세계 다극화 과정을 추진하고 국제 사회의 공동 이익을 수호할 것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