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日 정부의 "위안부" 조각상 설치 방해 강력 규탄
Page Info
조회: 71회
작성일: 2026-06-25 17:31
content

[신화망 베이징 6월25일] 중국 외교 당국이 일본 정부의 "위안부" 조각상 설치 방해를 강력 규탄했다.
24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한 기자는 태국 언론에 게재된 "위안부는 지워질 수 없다"는 제목의 글을 소개하며, 최근 수년간 뉴질랜드를 비롯해 미국·캐나다·독일·호주·필리핀에서 일본 측이 "위안부" 조각상 설치를 방해한 사례가 있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논평하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궈자쿤(郭嘉昆)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 측이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여러 차례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위안부" 강제 동원은 일본 군국주의가 자행한 심각한 반인도 범죄이자 중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 인민의 기본 인권을 난폭하게 짓밟은 행위로, 수많은 악행의 증거가 산처럼 쌓여 있어 부인할 수 없다. 얼마 전 별세한 고노 요헤이 전 일본 관방장관은 과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공식 담화를 발표하고 일본 정부의 책임을 인정하며 반성과 사죄의 뜻을 표명했다.
그러나 오랫동안 일본 내 일부 세력은 함부로 침략의 역사 부정이나 심지어 왜곡을 꾀하고 "위안부" 문제를 축소해왔다. 또 일본 정부는 관련 국가의 "위안부" 조각상 설치를 방해해 민간단체와 각계 민중의 강렬한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얼마 전 유엔(UN) 인권 전문가들 역시 "위안부" 문제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일본에 공식 사과와 충분한 배상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에 우리는 일본 정부가 침략의 역사를 직시하고 진심으로 사죄하며 진상을 은폐하고 정의의 목소리를 억압하는 것을 멈추고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며 "재군사화"를 무모하게 추진하는 것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