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Home 뉴스 정치

제13차 재한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인도식 거행...중국 측, 한국의 노고에 "감사" 표해

Page Info

조회: 111회

작성일: 2026-04-22 15:54

content

2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제13차 재한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인도식" 현장.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한국 인천 4월22일] 중∙한 양측이 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제13차 재한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인도식"을 공동 거행했다. 한국 측은 중국 측에 12구의 재한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와 146점의 유품을 인도했다. 이번 인도식에는 쉬야오(徐耀) 퇴역군인사무부 부부장이 이끄는 중국 측 인수 대표단과 이두희 한국 국방부 차관이 이끄는 중국군 유해 송환 한국 대표단이 참석했다.

중국인민해방군 의장대(왼쪽)가 2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한국 측으로부터 중국인민지원군 열사의 관을 넘겨받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한 양측 대표는 현장에서 인도서에 서명했고 중국 측은 추모식을 거행했다. 현장에는 중화인민공화국 국가가 울려 퍼졌고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가 지원군 열사의 관을 오성홍기로 덮었다. 중국 측 전 인원은 지원군 열사 유해를 향해 세 번 허리를 굽혀 경의를 표했고 중국인민해방군 의장대 장병들은 국기를 들고 열사의 관을 해방군 공군 "윈(運)-20B" 수송기로 호송했다. 이로써 열사들의 영령이 조국과 인민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2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인민지원군 열사의 관을 국기로 덮는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앞 오른쪽). (사진/신화통신)

퇴역군인사무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선전부, 중앙위원회대외연락부, 중앙인터넷안전정보화위원회 판공실, 외교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재정부, 중앙군사위원회 정치업무부 등 군과 지방 관련 부처로 구성된 중국 측 인수 대표단 전원과 주한 중국대사관 관계자들은 지원군 열사의 귀환을 함께 지켜봤다.

쉬 부부장은 인도식에서 중·한 양측은 양국 정상이 이룬 중요한 합의를 철저히 이행하고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솔직하고 우호적이며 실무적인 협력 정신을 바탕으로 13년 연속 재한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인도를 진행해 왔다며 이를 통해 1천23구의 열사 유해가 조국으로 송환됐다고 밝혔다. 이어 재한 지원군 열사 유해 인도는 중·한 우호 협력의 생생한 모범 사례가 됐으며 양국의 우의를 다지고 교류 협력을 심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국 측은 한국 유관 부서와 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향후 한국 측과 우호 협력 교류를 한층 더 심화하고 재한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보호 관련 업무를 적극 추진해 더 많은 열사의 영혼이 하루빨리 조국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1일 오전에 열린 "제13차 재한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입관식"에서 묵념하는 중국 측 인사. (사진/신화통신)

앞서 21일 오전 중·한 양측은 한국 인천에서 "제13차 재한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입관식"을 공동 거행했다. 입관식에는 쉬 부부장이 이끄는 중국 측 열사 유해 인수 대표단 전원, 주한 중국대사관 관계자, 재한 중국 유학생, 중자(中資)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 국방부 및 산하 유해발굴감식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거행된 입관식에서 중국 측 인수 대표단과 주한 중국대사관은 지원군 열사에게 꽃바구니를 헌화했다. 입관식에 참석한 중국 측 전체 인원은 유해를 향해 세 번 허리를 굽혀 경의를 표하고 헌화했다. 중국 측 추모식이 끝난 후 한국 측 관계자들은 지원군 열사 유해 입관 작업을 진행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