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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방부 대변인, “中 랴오닝함 항모 전단 함재기 레이더 조사” 日 주장에 “적반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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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12-0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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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12월9일] 장샤오강(張曉剛)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7일 일본이 중국 랴오닝함 항모 편대(전단)의 함재기가 레이더를 조사(照射·겨냥해서 비춤)했다고 선전하는 것과 관련해 기자의 질문에 답변했다.

장 대변인은 중국 랴오닝함 항모 전단은 미야코(宮古) 해협 동쪽 해역에서 원양 훈련을 실시했다며 이는 국제법과 국제 실천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 측이 오히려 중국 측의 작전을 악의적으로 감시하면서 소란을 피웠고 여러 번 항공기를 보내 중국이 설정∙공포한 훈련 구역을 침범했으며 사후에는 중국의 정상적인 행위를 무고했는데, 이는 도적이 도적 잡으라고 고함치는 격이며 적반하장이다. 우리는 일본 측의 도발과 여론 오도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하며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일본 측은 군사 안보 분야에서 더 심하게 소란을 피우고 있는데, 도대체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는 세상 사람들이 다 안다. 일본이 만약 군국주의의 잘못된 길을 다시 걷는다면 영원히 되돌아오지 못하는 구렁으로 떨어질 것이다. 우리는 일본 측이 상황을 확실히 인식하고, 진지하게 반성하고 잘못을 바로잡으며, 어떠한 불법적인 시도도 철저히 포기하고, 중국 국민과 국제 사회의 대척점에 서서 점점 더 멀어지지 않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