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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日 “中 해군 함재기가 日 자위대 전투기에 ‘레이더 조사’” 관련 질의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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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12-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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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12월9일]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중국 해군 함재기가 일본 자위대 전투기에 대해 레이더 조사(照射·겨냥해서 비춤)를 했다는 일본 측의 주장과 관련해 기자의 질문에 답변했다.

대변인은 “중국군은 이미 이 문제에 대한 엄정한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의 진상은 매우 분명한데, 일본 전투기가 중국의 정상적인 군사 활동에 대해 빈번히 근접 정찰하고 방해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해상∙공중 안보 위험”이라면서 “중국은 일본 측의 이른바 교섭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현장에서 기각했고 베이징과 도쿄에서도 각각 반대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현재 상황에서 일본 측이 이른바 "레이더 조사’ 문제를 선전하는 것은 흑백을 뒤바꾸고 책임을 전가하며 긴장 정세를 과장하고 국제사회를 오도하는 것으로 완전히 다른 속셈이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중국은 이에 대해 단호히 반대한다”면서 “우리는 일본 측이 중국 측의 정상적인 훈련 활동에 소란을 피우는 위험한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모든 무책임한 거짓 선전과 정치적 조작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