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리창, "제28차 중국-아세안 지도자회의" 참석 더 긴밀한 운명공동체 구축 지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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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10-2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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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쿠알라룸푸르 10월29일]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28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28차 중국-아세안(ASEAN) 지도자회의"에 참석했다.
리 총리는 중국 측이 아세안 국가와 함께 발전 전략 매칭을 강화하고 "중국-아세안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 행동 계획(2026~2030)"을 잘 시행해 더 긴밀한 "중국-아세안 운명공동체 구축을 계속해서 추진하고자 한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첫째, 전략적 상호신뢰를 한층 더 탄탄히 하자.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갈등을 적절히 처리하자. 중국 측은 계속해서 "아세안 방식"을 통해 캄보디아-태국의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지지할 것이다. 또한 "남중국해 행동준칙(COC)" 협상에 속도를 올리고 조속히 합의를 거둬야 한다.
둘째, 이익 융합을 심화하자. 중국-아세안 자유무역구 3.0 버전 업그레이드 의정서 이행을 계기로 무역·투자 자유화 및 편리화를 가속화하고 산업의 상호 융합·상호 매칭을 강화한다. 중국 측은 계속해서 중국-아세안 협력 펀드에 자금을 투입할 것이다. 또한 아세안 국가와 함께 중국-아세안 디지털학교를 설립하고 인공지능(AI) 협력 플랫폼 및 메커니즘을 구축하며 해사 발전·기술 협력센터를 건립하는 등 ▷교통·운수 ▷디지털 경제 ▷녹색 경제 ▷재난 예방·관리 ▷기후 변화 등에서의 협력을 심화하고자 한다.
셋째, 감정 연결을 더욱 공고히 하자. 올해 인문 교류의 해 폐막식을 잘 개최하고 오는 2026년을 "중국-아세안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 성립 5주년 테마의 해"로 선정하는 한편 중국-아세안 관광 부장(장관)회의, 교육 부장회의 메커니즘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중국-아세안 행정대학교와 싱크탱크 협력 네트워크를 잘 활용한다. 중국 측은 아세안 국가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중국과 아세안의 협력이 안정적으로 멀리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회의에 참석한 아세안국가 지도자들은 아세안과 중국의 관계가 계속해서 심층 발전하고 있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각 영역의 협력 성과는 풍성하고 지역 국가 국민들에게 광범위한 혜택을 가져다주고 있다. 아세안-중국 관계는 이미 지역 협력의 상호 존중, 상호이익·윈윈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가 됐다. 아세안 국가는 중국 측과 함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정치적 상호 신뢰를 증진하며 "중국-아세안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 행동 계획(2026~2030)", 중국-아세안 자유무역구 3.0 버전 업그레이드 의정서 이행에 협력하고자 한다. 또한 ▷경제 무역 ▷후롄후퉁(互聯互通·상호연결) ▷디지털 경제 ▷녹색 발전 ▷에너지 ▷교육 ▷관광 ▷다국적 범죄 척결 등 영역의 협력을 확대하고 인문적 유대를 강화해 아세안-중국의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다. 아세안은 중국과 함께 조속히 "남중국해 행동준칙"에 관한 합의를 이뤄 지역의 평화, 안보, 안정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자 한다.
회의에 앞서 리 총리는 아세안 순회의장국인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와 "중국-아세안 자유무역구 3.0 버전 업그레이드 의정서"의 체결을 함께 지켜봤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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