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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베트남 중국 대사 “전통적 우정 계속 이어가고 실무 협력 업그레이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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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4-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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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하노이 4월14일]허웨이(何煒) 주베트남 중국 대사는 최근 신화사와 서면 인터뷰에서 동지이자 형제는 중국∙베트남 두 당과 두 나라의 전통적인 우정을 가장 생생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서 양측은 두 당과 두나라 최고 지도자의 중요한 합의를 따르고 높은 수준의 정치적 상호 신뢰, 고품질의 실무 협력, 심층적인 인문 교류를 통해 양국 관계의 펀더멘털을 끊임없이 공고히 함으로써 역내 및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발전을 촉진하는 데 더 많은 긍정 에너지를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허 대사는 중국과 베트남의 전통적 우호는 두 나라의 민족 독립 쟁취와 국가 해방 사업을 위한 견고한 토대를 마련했고, 양국이 전면적 전략 협력을 공고히 하고 심화하는 데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었으며, 양국이 변화와 혼란이 교차하는 국제 정세에 대처하는 데 안정적인 전망치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허 대사는 중국과 베트남은 개혁의 길에서 동행자이자 현대화의 길에서 좋은 파트너로 각자의 발전은 서로에게 중요한 기회라면서 중국과 베트남이 전략적 의미를 지닌 운명공동체 구축의 새로운 여정을 함께 시작함에 따라 두 나라의 실무 협력도 질적 향상과 업그레이드의 빠른 궤도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그는 20여년 연속 중국은 베트남의 최대 무역 파트너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베트남은 여러 해 연속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내 중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라고 설명했다.

허 대사는 중국과 베트남은 국민들이 서로 우호적이고 문화적으로 서로 통한다고 말했다. 또 올해가 양국 수교 75주년임을 언급한 뒤 두 당 총서기가 올해를 "중국∙베트남 인문 교류의 해’로 지정한 것은 두 당 최고 지도자가 양국의 민의 기반을 튼튼히 다지는 것을 고도로 중시하고 간절히 기대한다는 방증이라며 일련의 행사를 통해 양국 국민의 유대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양자 관계의 민의 기반이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허 대사는 현재 백 년 만의 변화 국면이 빠른 속도로 전개되면서 세계가 새로운 동요와 변혁의 시기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전에 마주해 중국과 베트남은 전면적 전략 협력을 심화해 주변국에 더 많은 확실성과 안정성을 주입해야 한다면서 이는 전략적 의의를 지닌 중국∙베트남 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데 응당 있어야 할 이치일 뿐만 아니라 역내 협력을 촉진하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필연적인 요구라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