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라싸 3월29일]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28일 "신시대 시짱(西藏) 인권 사업의 발전과 진보" 백서를 발표했다.

백서에 따르면 시짱의 경제·사회 권리 보장 수준이 전면적으로 향상됐다.

백서는 지난 2019년 말 기준 총 62만8천 명의 빈곤 등록 인구가 빈곤에서 벗어났다며 지난해 시짱 지역 탈빈곤 인구의 1인당 순소득이 12.5%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은 중서부 저개발 지역에 우수 교사 맞춤형 양성 계획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교사진의 전체 수준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시짱의 교육 보장 수준도 지속적으로 높였다.

백서에서는 시짱이 도시와 농촌에서 일원화된 무료 공공 고용 서비스 제도를 시행해 직업 소개, 직업 지도, 구직 등록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의 현지 농목민 고용을 장려하는 다양한 정책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백서는 시짱이 자치구, 지급시(시), 현(시·구), 향(진), 촌(지역사회)의 5단계 위생보건 서비스 네트워크를 기본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어 도시 공립 병원, 기층 의료 기관, 공공 보건 서비스 기관의 시설·장비가 개선되고 서비스 접근성 및 편리성이 지속적으로 향상됐다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