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이슬라마바드 10월17일]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16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정부 수반(총리) 이사회 제23차 회의에 참석했다.

리 총리는 회의에서 중국 측은 모든 당사자와 함께 "5개의 공동 가원(家園)"이라는 아름다운 비전을 현실로 전환하기 위해 정상 간 합의를 효과적인 행동으로 구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SCO 협력 심화를 위한 네 가지 제안을 했다. 첫째, 사명과 임무를 중심으로 전략적 연계를 강화하고 대화를 통해 의견 차이를 줄이고 상호 신뢰를 높이자. 둘째, 발전 수요에 긴밀히 결부시켜 실무 협력을 확장하고 산업사슬 및 공급사슬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흐름을 유지하며 SCO개발은행 설립을 적극 추진하자. 셋째, 주요 리스크에 초점을 맞춰 적극 대응하자. 넷째, 인적 왕래를 확대하려는 민중의 기대에 부응하자.

회의 기간 동안 리 총리는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와 삼자 총리회담을 했다.

16일 리창 중국 총리와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의 회견 현장. (사진/신화통신)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