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유엔 9월28일] 샤르마 올리 네팔 총리가 26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계기에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을 만났다.

왕 부장은 중국 지도자의 안부 인사를 올리 총리에게 전달했다. 왕 부장은 중국과 네팔은 산과 물이 연결되어 있고 운명을 함께 하며 발전과 번영을 지향하는 대대로 우호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다면서 이 지위는 역사를 계승한 것이자 밝은 미래를 예고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항상 네팔을 주변 외교의 중요한 위치에 두고 있으며 보다 긴밀한 중·네팔 운명공동체 건설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또 내년은 중∙네팔 수교 7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양국은 이를 계기로 "일대일로’ 공동 건설 등 협력을 추진해 더 많은 성과를 거두고 양국 국민에게 혜택을 가져다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올리 총리는 네팔과 중국은 좋은 친구이며 두 나라는 산과 물이 연결되어 있고 문화가 서로 통하며 우호 교류 역사가 유구하다고 말했다. 이어 네팔 정부와 각 당파, 국민은 모두 양국 우호를 지지하고 "하나의 중국’ 정책을 확고히 따르며 어느 누구, 어떤 세력도 네팔 영토를 이용해 반중국 활동을 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네팔 측은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면서 양국 운명 공동체를 함께 건설하고 발전과 번영을 함께 누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