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외각병 생겼다" 김병만, 정글의법칙 비하인드 대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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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3-3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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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병만의 정글 도전기가 유튜브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있는 가운데, 김병만이 '신현준 정준호 정신없쇼'에 출연해 촬영 뒷이야기를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유튜브 채널 '신현준 정준호 정신없쇼' 에서는 '360(?)도 인생 바뀔 썰 feat. 김병만'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해당 유튜브 채널은 신현준과 정준호가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이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개그맨 김병만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정글을 그렇게 많이 다녔음에도 피부가 좋은 것에 감탄하며 신현준은 "정글을 다니면서도 피부가 좋다"며 김병만을 칭찬했다.
그러자 김병만은 뭔가 자기만의 꿀팁이 있는 듯 '요령이 좀...' 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신현준은 눈을 반짝이면서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병만은 "선크림" 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신현준 정준호 정신없쇼'
2011년부터 13년째 '정글의 법칙'을 해나가고 있는 김병만에게 이날 신현준과 정준호는 그동안 궁금했던 점들에 대해서 폭풍 질문을 이어갔다. 특히 시청자들이 '저거 카메라 앞이니까 짜고 하는 것 아니냐' 고 의심하는 것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그러자 김병만은 "진짜 먹을 게 없다. (먹을 걸 안줘서) 강물을 먹기도 한다. 대신, 어느 한 사람이 아파서 촬영이 중단되면 먹기도 한다"며 자신이 다쳤을 때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병만에 따르면 "제가 에콰도르에서 아나필락시스라고 벌에 쏘여서 두드러기가 막 올라온 적이 있다. 제가 못 움직이면 다른 사람들이 뭘 할 수 없다. 촬영이 중단됐는데 다를 좋아하더라. 저를 보고 기뻐하는 게 아니라 촬영중단 이야기가 나와 출연자들이 잠깐 쉬게됐다"고 한다.
사진=유튜브 채널 '신현준 정준호 정신없쇼'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촬영이 멈추면 출연진들을 위해 음식물이 제공된다고 한다. 김병만은 "그럴 때 열심히 먹는다"고 덧붙였다. 그런가하면,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을 약 13년간 촬영하며 '외각병' 이라는 것 걸렸다고 밝혀 놀라움을 샀다.
그가 말한 외각병은 "시내 중심보다 외각을 좋아한다. 시내 중심에 있으니까 숨이 차고 답답하더라. 나무가 있어야 해서 외각으로 이사를 간다. 나무를 심는 것도 좋아하고, 조경도 배우러 다닌다. 이번에 뉴질랜드에서 트리하우스를 한 채 짓고 왔다"고 전했다.
한편, 김병만이 뉴질랜드를 왔다갔다 하며 사들인 땅이 2/3이라는 루머에 대해서 "외국인은 영주권자가 아니라서 땅을 못 사서 장기 렌트를 했다. 100년동안 렌트를 했으니 이제 산 거나 다름없다"고 덧붙였다.
김병만이 뉴질랜드에 장기렌트한 땅은 45만평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에 정준호는 "나중에 죽으면 어떡하냐"고 물었고, 김병만은 "남은 사람에게 남겨야지" 라고 쿨하게 대답했다. 골프장 18홀의 전체 면적이 40만평인데, 김병만의 땅이 45만평으로 알려져 보는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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