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곽튜브가 전효성을 만나 폭풍 플러팅을 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29일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MBN '전현무계획' 에서는 송해나와 시크릿 출신 가수 전효성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공개된 방송에서 전현무와 곽튜브는 서울-부산-여수 먹방에 이어 다시 광화문에서 뭉쳤다.

시민들에게 길에서 인터뷰를 시도하던 중 전현무는 사촌형과 우연히 마주쳐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의 사촌형은 '고모'의 아들로 전현무와 사촌 지간이지만 똑 닮은 외모가 인상깊었다.

곽튜브, 내친김에 전효성 연락처 까지 받아내

사진=전현무SNS

사촌형과 신기한 우연의 만남에 놀란 전현무는 즉석으로 사진을 찍기도. 사촌형과 시민들은 전현무와 곽튜브에게 '김치찌개 맛집'을 추천했다. 이에 전현무와 곽튜브는 김치찌개 맛집으로 향해 김치두루찌개, 제육직화, 게란말이 세트 먹방을 선보였다.

식사에 몰두하던 중 친척 단톡방에서는 사촌형이 전현무와의 투샷을 올리는가 하면, 'XX식당 문 열었다'며 긴급 정보까지 전해 웃음을 안겼다. 곽튜브는 전현무에게 "친척들끼리 단톡방도 있냐"며 그의 화목한 집 분위기에 감탄했다.

그런가하면, 식사를 마친 전현무와 곽튜브는 광장시장 옆에 있는 신진시장에 들러 추억의 야채빵과 살구원액+박카스 조합, 살박을 맛봤다. 이어 "전현무 지인 게스트 두명이 각자 다른 맛집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두 사람은 게스트들에게 향했다.

사진=전현무SNS

와중에 곽튜브는 "전효성씨냐"며 설렘을 드러냈다. 그는 어떤 게스트가 나왔을 지 예상하며 "메뉴가 제철 나물밥상이라 40대 이상인 이영자 누나나 이혜정 선생님이 나올 것 같다"고 추측했지만, 게스트의 정체는 곽튜브가 좋아하던 '전효성'이었다.

곽튜브는 전효성이 등장하자 깜짝 놀라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이어 전효성을 위해서 식당의 전 메뉴들을 주문하는 '플렉스'를 선보이기도. 더덕구이를 비롯한 수십가지의 제철 나물 밥상이 차려지고, 곽튜브는 실실 웃으며 '성덕 밥상'을 만끽하고 나섰다.

그러던 중 곽튜브는 전효성에게 "연하 좋아하시냐"며 플러팅 가득한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전효성은 웃으며 "부모님이 연상연하 셔서 저도 연하와 잘 맞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

스스로 자신감이 없다는 전효성의 말에 곽튜브는 이때다 싶어 "제가 자신감을 채워줄 수 있다"며 연락처를 묻기도 했다. 적극적인 곽튜브의 모습에 빵 터진 전효성은 연락처를 건넸고, 곽튜브는 만세를 불렀다.

한편, 송해나는 쭈꾸미 맛집에서 전현무를 기다리다 홀로 쭈꾸미 돌판구이에 소주까지 곁들이고 있었다. 맵부심 하면 저리가라 한 송해나와 전현무. 두 사람은 소문난 불짬뽕과 매운 돈가스, 불냉면에 관한 열띤 토론을 펼치며 쭈꾸미 먹방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