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시골서 뱀 잡아 팔아봤다” 안혜경 시골 생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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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3-1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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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혜경(나남뉴스)
기상캐스터 출신의 배우 안혜경(45)이 어린시절 시골에서 뱀을 잡아 팔았던 일화를 고백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안혜경은 지난 3월 10일(일) 방송된 음식 탐방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안혜경은 이날 허영만과 함께 강원도 춘천 소재 코다리찜 식당을 방문했는데, “어떤 음식을 좋아하느냐”는 허영만의 질문에 안혜경은 “한식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사진 출처: 안혜경 인스타그램
안혜경은 “웬만한 건 다 좋아하는데 장어는 못 먹는다. 시골에 살았어서 뱀을 너무 많이 본 거다. 그래서 그런지 장어는 못 먹겠더라”고 밝혔다.
특히 안혜경은 어린시절 친구들과 함께 뱀을 잡으러 돌아다녔고 잡은 뱀을 팔았었던 일화도 공개했다.
안혜경은 “심지어 저 옛날에 뱀도 잡았었다. 물뱀은 2,000원, 독사는 5,000원에 팔았었다”고 밝히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안혜경은 기상캐스터로 활동했을 당시 일화도 털어놨다. 그녀는 대학교 졸업 후 200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 시험에 합격하면서 본격적으로 기상캐스터 일을 시작했다. 그런데 MBC 기상캐스터 당시 시말서를 많이 썼다고 밝힌 것.
이에 대해 안혜경은 “수영장 가야 할 날씨면 비키니는 아니지만 더 과감하게 입고, 비오면 우비도 입고 그랬다. 그래서 시말서 많이 썼다”고 말했다.
특히 안혜경은 “그런데 날씨 나오는 부분만 시청률이 많이 올랐다더라. 그게 저는 기분이 좋았었다”고 말했다.
기상캐스터 당시 고백 많이 받아봤느냐는 허영만의 질문에 안혜경은 “고백 많이 받았었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배우로 전향 당시 힘들어, 이효리가 조언"
사진 출처: 안혜경 인스타그램
안혜경은 기상캐스터 전성기 당시 돌연 퇴사하며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녀는 2006년 방송된 MBC 드라마 "진짜 진짜 좋아해’에 출연하면서 기상캐스터에서 배우로 전향한다.
이후 안혜경은 "연예의 재구성’,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오작교 형제들’, "학교 2013’, "환상거탑’, "미녀의 탄생’, "펜트하우스’ 등에 출연했으나 배우로 전향했을 당시만해도 배우로서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안혜경은 “저는 정점에서 그만두면 정점에서 더 올라갈 줄 았았는데 아니었다. 그걸 그때 처음 느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와 같은 고민을 절친인 이효리에게 털어놨는데, 안혜경은 “나는 직업란에 배우라고 못 쓰겠다고 하자 이효리는 당당하게 쓰라고 조언해 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혜경은 “그 말이 뒤통수를 한 대 탁 치는 듯한 느낌이었다. 지금은 당당하게 배우 안혜경이라고 말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혜경은 지난해 9월 24일 드라마 촬영감독과 1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는데 그녀는 당시 남편을 두고 “자신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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