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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국팀 제25회 농심배세계바둑단체선수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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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8,724회

작성일: 2024-02-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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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농심배세계바둑단체선수권대회가 2월 23일 상해에서 막을 내렸다.중국팀의 주장 고재호가 한국팀의 주장 신진서에게 패하며 한국팀이 통산 16번째 농심배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과 함께 16련승으로 리창호의 14련승 농심배 개인 기록을 갈아치운 신진서는 사얼호, 조신우, 가결, 정호, 고재호 등 중국 기사 5명을 제치고 한 시즌 끝내기 6련승은 물론 농심배 16련승을 질주했다.



고재호와 신진서는 2년 련속 량팀 주장으로 농심배 최종전에서 맞붙었다.이번 대국에서는 신진서가 흑을 잡고 선수를 두었으며 두 사람은 일반적인 포진을 채택했다.

백수가 지난 후, 고재호의 시간상의 렬세는 더욱 뚜렷해졌다.판세가 우세한 신진서는 안정을 찾기 시작했고, 의문수를 계속 두면서 국면은 고재호쪽으로 기울었다.그러나 결국 고재호는 실수를 저질러 249수에서 패배를 인정했다.



고재호는 경기 후 자신이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은 역시 신진서를 이겨내는 것이라며 앞으로 평소 훈련 수준을 끌어올리고 컨디션을 조절하는 데 집중할것이라고 말했다.

농심배는 중국·일본·한국이 각각 5명씩 번갈아 출전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며 우승 상금은 5억원(이하 한화)이다. 3련승한 선수에게는 1천만원의 상금을 주고 이후 1승마다 1천만원씩 추가 지급한다.

2023년 10월 개막한 이번 대회의 중국팀 선봉장 사얼호는 7련승으로 중국의 우위를 점하는 데 일조했다.혼자의 힘으로 일본과 한국의 주장을 끌어냈고, 7련승으로 력대 농심배 련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출처: 신화통신

편역: 진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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