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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유애나 가입 어떻게해?" 아이유, 미국 할아버지 팬에게 티켓 선물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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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085회

작성일: 2024-02-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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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2일~3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부터 유럽, 미국 등의 18개 도시를 휩쓸 아이유가 '미국 할아버지 팬'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남겼다.

자신을 아이유 팬이라고 밝혔던 '미국 할아버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그간 아이유 팬클럽 '유애나'에 어떻게 가입을 하냐고 물었다. 또한 아이유의 연기나 노래, 팬들을 대하는 방식 모두 사랑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이유 뮤직비디오를 시청하며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리액션으로 표현해 영상을 올렸다. 또 '김밥'을 만들며 아이유의 노래를 듣기도 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줬다. 그간 그는 영상을 통해서 아이유 할아버지는 "안녕하세요. 나는 아이유 많이 좋아요. 나는 유애나 할아버지"라고 밝힌 바 있다.

아이유, "할아버지 영상들이 저를 행복하게 만들었다"



사진=아이유SNS

이후 아이유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유튜브 영상을 공유한 다음 "안녕,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영상들이 저를 행복하게 만들었다. 저도 할아버지를 오랫동안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다. 미국에서 열릴 제 공연에 초대하고 싶다. 회사에서 연락을 할테니, 와달라."고 전했다.

해당 소식을 가족으로부터 들은 할아버지는 지난 22일 '찐 팬' 반응을 찍어 영상을 업로드했다. 할아버지는 "심장이 너무 빨리 뛴다. 정말 믿을 수 없다"며 감격에 가득 찬 모습이었다.

영상 설명란에는 "아이유는 정말 친절한 사람이다. 그는 재능 만큼이나 마음 또한 훌륭하다. 나를 초대해줘서 고맙다. 나에게는 정말 큰 의미다"라고 덧붙였다. 아이유 미국 팬 할아버지는 올해 76세로 알려져있다.

30년동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다 은퇴했으며 아이유에게 빠진 것은 바로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부터라고 한다. 그는 "한국 드라마의 표현 방식과 삶을 바라보는 관점 등이 참 신선하더라. 한국 문화에 대해 배우는 것에 푹 빠졌다"고 전한 바 있다.



사진=아이유SNS

아이유가 미국 할아버지 팬을 위해 초대장을 전했다는 소식을 들은 팬들도 아이유에게 감동했다. 누리꾼들은 "할아버지의 마음이 결국 통했다", "축하한다 유애나 할아버지, 콘서트 잘 즐기고 오셔라"며 축하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 7일, 6년만에 SNS 프로필 사진을 변경해 화제가 됐다. 그는 지난 2018년부터 자신의 닮은꼴 캐릭터 '트위티'로 유지했었고 이번에는 다른 느낌의 '트위티' 사진으로 업로드 했다.

아이유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 새 미니앨범 '더 위닝(The Winning)'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홀씨' 의 무직비디오에 많은 사랑을 받아온 위너 브라더스의 '루니 툰'에 나온 애니메이션 캐릭터 '트위티 버드'가 나온다"고 밝힌 바 있다.

소속사는 "긍정적이고 선한 영향력으로 국내외 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는 아이유와 전 세계인에게 동심과 추억, 재미 모두 선사한 '트위티 버드'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