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걸그룹 활동, 인생패배자 느낌" 송지은♥박위 만나 달라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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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2-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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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은이 남자친구 '박위'에 대한 무한 사랑과 신뢰를 드러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에서는 송지은과 그의 남자친구이자 유튜버 '박위'가 출연했다.
송지은과 박위는 지난해 21일 서로의 SNS를 통해 열애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송지은은 걸그룹 시크릿의 멤버이자 현재 배우로 활동중이며 박위는 불의의 사고를 당해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던 59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다.
박위는 전신마비 판정에도 꾸준한 재활을 통해 휠체어를 타고 생활할 수 있게 됐고, '위라클' 이라는 채널을 통해 '모두에게 기적을' 전하고 있다.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내 삶에 선물과도 같이 찾아온 소중한 사람"이라고 서로를 소개했다.
'전현무계획'에서 두 사람은 "많은 분들이 축복을 해 주면서도 약간의 고민을 하진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지 않냐"고 조심스레 묻는 전현무에게 송지은은 "당연하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스스로 실패자가 됐던 순간 만났던 소중한 사람
사진=송지은SNS
또 남자친구의 상황 때문에 고민은 없었냐고 묻는 질문에 송지은은 "전현무 오빠와 자주 만났던 때는 내 인생의 암흑기였다. 그 시간을 지나오면서 깨달은 게 나는 지금도 무계획으로 산다. 수많은 계획을 세우고 걸그룹 생활을 했지만 내가 정한 목표가 이뤄진 적은 많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그때마다 나는 내 인생의 패배자가 되는 것 같았다. 인생이 '내 뜻대로 흘러가질 않네?' 라고 했다. 나는 실패하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힘들었다. 마치 내 인생이 실패한 것 같았다"며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덨던 그 당시를 전했다.
하지만 송지은은 '박위'를 처음 보고 깜짝 놀랐다고. 그녀는 "오빠를 보니 자존감이 진짜 높더라. 오빠를 보는 순간 내 인생에서 가장 큰 확신을 했다. 오빠가 못하는 건 내가 도와주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모두를 감동케 했다.
서로 도움이 필요하면 도와주고, 더불어 살아가면 오히려 인생이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송지은. 박위 또한 그런 여자친구를 보며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 여자를 만났다는 게 저에게는 축복이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사진=박위SNS
한편, 이날 곽튜브는 송지은과 박위가 만약 결혼을 한다면 전현무는 사회를 보고 자신은시크릿 멤버들과 축가를 해주겠다고 밝혀 웃음을 샀다. 전현무는 곽튜브의 발언에 사심이 가득 담겨있다는 것을 캐치하곤, "아~ 효성이랑 연습 하려고?"라며 날카롭게 물었다.
전현무는 곽튜브를 놀리기 위해 전효성에게 전화를 걸기도 했다. 얼굴이 빨개진 곽튜브는 전효성과의 통화에서 식은땀을 줄줄 흘리면서 "사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연예인이 전효성씨다. 나중에 밥이라도 한 번..." 이라며 사심 담긴 제안을 건넸다.
한편, 전현무와 곽튜브가 출연하는 MBN 새 예능 '전현무계획'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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