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Home 연예/스포츠

연예 "아내 출장가자 100만원 질러" 강남, 이상화 없는 집에서 식욕폭발

Page Info

조회: 25,353회

작성일: 2024-02-21 15:08

content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아내 이상화가 출장을 간 사이 또 '사고뭉치 남편'의 정석을 보여줘 웃음을 샀다.

지난 19일 강남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서는 '오늘만을 기다렸다! 2주간 자유 남편이 된 강나미. 봉인했던 식욕이 터져버렸다' 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 따르면 이날 이상화는 2024년 동계 유스 올림픽 일정으로 2주동안 출장을 갔다고

떠나는 아내를 배웅하며 강남은 "눈물 날 것 같다"며 슬퍼했다. 슬퍼하는 지 슬퍼하는 척 하는 건지 사실 알 수 없었다. 슬퍼하는 장면 아래에 "2주 자유 남편이 됩니다...ㅎㅎ" 라며 자막내용은 웃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상화는 뭔가 쎄한 기분을 눈치챈 듯 "나 없을 때 뭐하려고 그러냐. 매니저한테 매일 확인할거다" 라고 경고해 웃음을 샀다. 아내가 떠난 뒤, 강남은 늘어지게 낮잠을 자고 퉁퉁 부은 얼굴로 카메라를 켰다.

해물찜, 빈대떡, 피자치즈, 파스타, 짜장라면까지



사진=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이어 강남은 해물찜부터 빈대떡까지 참아왔던 식욕을 봉인 해제하고 나섰다. 특히 아내가 없을때만 가능한 음식, '강남 표 치즈 덕지덕지 피자'도 선보였다. 또 이날 자신을 치즈 매니아라고 밝힌 강남은 의문의 택배상자를 오픈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가 택배상자 안에서 꺼낸 것은 대용량 그라나 파다노 치즈. 이탈리아의 가장 대중적인 치즈로 한덩어리에 약 35kg 이라고 한다. 강남은 해당 치즈에 약 100만원 정도를 들여 해외배송까지 시켰다고 밝혔다.

돈을 벌고나면 꼭 파다노 치즈 먼저 사고싶었다는 강남. 그는 "솔직히 이것 때문에 살았다"는 비장함까지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마치 북처럼 생긴 치즈의 정중앙 부분을 토치로 녹인 강남은 그곳에 파스타면, 짜장라면 등을 넣고 비벼 먹었다.

제작진은 100만원 치즈 플렉스를 한 강남에게 아내 이상화가 이 사실을 알고있냐고 물었다. 강남은 "알겠냐?"고 되물으며 "아내가 없으니까 산 거다"라고 못박았다. 이상화의 출장 기간은 강남이 지난해 말 3개월동안 13kg 감량을 한 뒤 참아왔던 식욕이 대폭발한 기간이 되고 말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한편 강남은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심경고백) 가족 모르게 삭발한 이유' 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강남은 아무도 모르게 삭발을 하고 나타나 보는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충격받은 제작진은 강남에게 삭발 이유를 물었고, 강남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츠키한테 져서 민망하다. 열받아서 빡빡이를 했다. 그리고 제가 자기 전 SNS를 보는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너무 멋있는거다. 그래서 이렇게 해달라고 했다. 길이도 비슷한데 왜 이렇게 다르냐"고 털어놨다.

제작진은 이에 "즉흥적으로 한거냐"고 물었고, 강남은 "멋있을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삭발 후 촬영이 있어 아이브 '레이'와 촬영을 했는데 너무 부끄러웠다는 강남. 또 촬영 도중 한 스탭이 '머리에 먼지가 붙어 있다'고 했는데, "사실 그건 먼지가 아니라 흰머리였다"고 말해 모두를 탄식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