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2억 9천 전세사기 당해" 신규진, 집 구해준 지인은 "배째라" 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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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2-2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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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을 믿고 전세집을 거래했지만, 결국 사기를 당했다고 밝힌 개그맨 신규진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재밌는거 올라온다'의 '아침먹고 가' 에서는 '2억 9천 날린 노빠꾸 신규진.. 전세 사기 당한 과정 낱낱이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이날 장성규는 신규진의 집을 방문해 그릴 깨우고 아침을 차렸다. 신규진의 집을 본 장성규는 해당 집에 대해 "이 집은 자가로 오신거냐"고 물었다. 이에 신규진은 "반전세로 무리해서 왔다. 사실 이전에 전세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신규진에 따르면 다행히 보험을 들어놔 전세금은 다 돌려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가 '지인'을 통해 해당 전세사기 집을 소개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다.
전세금 돌려받으려 하니 '집주인' 잠적
사진=신규진SNS
신규진은 "전세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1년 반 지난 뒤에 알았다. 아는 사람이 집을 구해줬는데 마침 제가 집을 구할 때는 바빴다. 사진 몇 백장씩 보내주면서 이사 지원금도 준다고 하고 제가 딱 선택만 할 수 있게끔 너무 잘해주더라. 그래서 믿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신규진은 해당 분야에 관심이 많은 친구와 이야기를 하던 도중, 전세사기임을 깨달을 수 있었다고 한다. 신규진은 "'우리집이 이런 상태다'라고 얘기하니, '이사 진원금 받았냐. 집주인이 바로 바뀌었냐' 물어보는데 여러가지 정황들이 딱 맞더라."고 털어놨다.
신규진은 "이사를 가기 전, 집주인에게 전화 등으로 연락을 해서 '이사 가려고 하니까 보증금 준비해달라'하고 인사하면 끝인데, 일단 집주인이 연락이 안됐다. 결국 전세 사기였다"고 전했다.
집주인과 연락이 닿지 않아 신규진은 전세금을 결국 한 푼도 받을 수 없었다고 한다. 속상했던 신규진은 집을 소개해 줬던 지인에게 연락을 했다. 하지만 해당 지인은 '너 전세보험 들어놨잖아. 잃은 돈 없지 않냐. 나는 사기 친 거 아니다' 라고 했다고.
사진=신규진SNS
씁쓸한 표정의 신규진은 전세보증보험이 없었다면 2억 9천만원이라는 돈을 잃을 뻔 했다고 말했다. 그는 "감도 안오는 게 그 돈을 오로지 은행에서 빌려서 벌어본 적이 없는 돈이다"라고 호소했다.
또 전세사기를 당했던 전세금을 돌려받기 위해 센터를 방문했었다는 신규진은 센터 모습을 회상했다. 그는 "저보다 더 어려보이는 신혼부부들도 많고, 울먹거리는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개그맨 신규진은 윤현빈 소극장에서 공연하다 코미디빅리그 감독의 눈에 들어 코미디빅리그에 합류하며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그는 데뷔 코너였던 '크라임 씬'에서 오동나무 아저씨' 캐릭터를 맡았었다.
이후 그는 코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능, 컨텐츠 등에 출연하며 센스능력, 개그감 등을 발휘했고 노빠꾸 탁재훈에서 제대로 자신의 입지를 더욱 다지며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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