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MBN 이연제 기자, 향년 26세 사망...사인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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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6-2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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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보도국의 이연제 기자가 세상을 떠났다.
지난 24일 MBN은 '뉴스센터'를 통해 이연제 기자의 부고 사실을 전했다. MBN에 따르면 이 기자는 최근 지병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은 뒤 깨어나지 못하고 결국 전날 안타깝게 26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996년생인 이연제 기자는 고려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연합뉴스TV 뉴스캐스터로 활동하다가 지난해 MBN에 입사해 사회부 사건팀, 산업부에서 취재 활동을 했다. 그리고 MBN 메인 뉴스인 '뉴스7'에서 '경제기자M' 코너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연제 기자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울다가 웃고 아프다 괜찮아지는 걸 반복했던 두 달이었는데 어제 너무 좋은 사람들 덕에 병가 전 마지막 출근을 무사히 마쳤다. 상황이 벅찰 때가 많지만 늘 힘 날 수 있게 해주는 주변 분들 너무 고맙고 사랑해요"라고 적었다.
최근 유명인 사망소식 잇달아...가수 최성봉, BJ 임블리
이미지 출처 = MBN 뉴스
최근 유명인들의 사망소식이 잇달아 들려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가수 최성봉은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최성봉은 숨지기 전 남긴 글에서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정말 많은 분들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살아왔다"라며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의 말씀 전한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마지막 글이라 이 분통함을 알리고 싶지만, 여러분께 지난 세월 받은 사랑이 더 커 마음속에 묻기로 결정했다"라며 "저의 어리석은 잘못과 피해를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거듭 잘못했다"라고 사과했다.
또한 최성봉은 "지난 2년여 동안 후원금 반환 문의 해주신 모든 분들게 반환을 해드렸다"라며 "이제는 제 목숨으로 제 죗값을 치르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해당 글이 올라온 후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하지만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41분 최성봉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택에서 결국 숨졌다.
그리고 레이싱모델 출신 인터넷방송인(BJ) 임블리(37·본명 임지혜)가 온라인 생방송 도중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여 결국 19일 3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날 임블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고(故) 임지혜님께서 별세하셨기에 부고를 전해드린다. 황망한 마음에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함을 널리 혜량해주시길 바란다."는 글이 올라왔다.
임블리는 지난 11일 자택에서 라이브방송 중 유서를 쓰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이후 119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해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사고 직전 부천 지역 인터넷방송인들과 술먹방을 진행했는데, 이 자리에서 함께한 다른 인터넷방송인들과 큰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명 '부천 헬파티'라고 불리는 이 방송은 시청자들의 후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BJ들 간의 자극적인 경쟁을 유도하는 진행 방식을 취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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