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난방비 100만원, 수도 동파" 박나래 55억 주택 충격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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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12-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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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억을 주고 낙찰 받아 많은 화제를 모았던 일명 '박나래 주택'이 외풍, 수도 동파 등 겨울철 주택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 '구해줘! 홈즈'에서는 양세형이 박나래에게 '올해 가기 전 공약했던 것 바로 이뤘더라"라며 그녀의 집에 있는 노천탕을 언급했다. 그러자 박나래를 "이뤘다. 제 소원을 이뤘다. 주택살이를 하면서 마지막 소원이 야외노천탕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파가 한반도를 덮친 지금, 박나래는 노천탕을 잘 쓰고 있냐는 질문에 "수도가 동파됐다"고 전했다. 그는 "그 다음 주 주말에 하려고 장작, 먹을 거 고기까지 다 준비해서 물을 딱 틀었는데 수도가 동파됐더라."라며 "얼음이 녹을 떄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주택 구입 이후 여러차례 방송을 통해 자신의 주택을 소개한 바 있다. 그는 "혼자 주택에 산다는 게 로망만으로는 쉽지 않다. 무인 택배함이 없어서 택배가 비오는 날 홀딱 젖는다"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그녀의 주택은 감정가 60억 9000만원의 단독주택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에 방 다섯개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녀는 수도가 얼면, "변기 물도 안 내려 가고 겨울에 추워지면 문제점이 발생한다. 친구집에 며친간 피신해 있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수도 동파로 4일간 못 씻어... 월동 준비 했지만 '또 얼었다'
사진=박나래SNS
지난 11월 '나혼자 산다'에 출연 당시 박나래는 "작년 첫 주택살이를 하면서 동파에 시달렸다. 수도 동파로 4일동안 물을 못썼다. 냄새 날까봐 3일째 되는 날 친구네 집에서 씼었다. 이틀 중 하루는 나혼자산다 녹화였는데, 현무 오빠가 그걸 모르는 것 같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해당 주택이 '외풍'이 너무 심해 라디에이터까지 구매했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난방비 폭탄이었다. 한창때는 백만원이 나왔다. 주방이랑 안방만 켰다. 그걸 겪으면서 너무 화가 나더라. 어떻게하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까 싶었다. 기본적으로 외풍, 동파 이 두개만 잡자 이생각만 했다"고 전했다.
당시 박나래는 집안 곳곳에 방풍지를 붙이는 등 월동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그녀는 "이 집이 1970년대에 지어진 집이다. 옛날 구옥들은 보일러실이 밖에있다. 보일러실에 있는 배관들을 다 감고 연통이 있는 곳에 구멍이 뚫렸더라. 그걸 막아야 할 것 같다"며 보일러배관까지 보온 덮개로 감쌌다.
이날 박나래는 자신의 노천탕을 공개하며 "내 꿈은 야외에서 샤워하는 거. 누군가의 간섭, 사회의 규범, 나를 옵죄는 모든 억압과 규범을 다 깨고 하늘을 보면서 씻고 싶은 거. 그걸 실현하고 싶었다"며 노천탕에서 반신욕을 즐겼다.
박나래는 자신의 노천탕에 대해 "내 주택살이 최종 로망이자, 올해 나래가 나래에게 주는 생일 선물"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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