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방송에서 너무 울어서.." 김남일♥김보민, 찐친 이찬원→문제 있는 줄 알았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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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12-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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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남뉴스
트로트가수 이찬원이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전 축구선수 김남일, KBS 아나운서 김보민 부부사이를 오해했다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전 축구선수 김남일과 KBS 아나운서 김보민 부부는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숙은 김남일에게 "좀 충격적인데... 김남일 씨가 우리 프로그램에 나온 이유가 김보민 씨한테 복수하기 위해서라고?"라고 질문했고, 김남일은 "집사람이 방송에 출연하면... 항상 울더라고!"라고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김남일은 이어 "제 얘기 하면서 항상 울고! 계속 뭔가 불만이 있는 표정이었다. 그래서 '내가 여기 나가서 해명을 한번 하자'라고 생각했다"고 말했고, 김보민은 부루퉁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에 이찬원은 "제가 김보민 씨랑 '편스토랑' 오래 같이 해서 친한데, 저는 진짜로... 뭔가 좀 문제가 있는 줄 알았다"고 조심스레 말했고, 김보민은 "야!"라며 발끈했다.
그럼에도 김숙은 "많이 울어?"라며 질문을 이어나갔고, 이찬원은 "어. 편집할 때 PD님들이 굉장히 애를 많이 먹었다고 하시더라"라며 "남편 얘기 하면서 울고, 가족 얘기 하면서 울고, 계속 울어. 그래서 난 무슨 문제가 있는 줄 알았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숙은 김보민을 쳐다보며 "지금도 울려고 하는 것 같다"고 말했고, 이찬원은 "누나 또 운다"고 놀려 출연진 모두를 폭소케했다.
김숙은 김보민에게 “김남일에게 제일 서운한 점이 뭐냐”고 질문했고, 김보민은 “(남편이) 말을 되게 세게 한다. 거침이 없다. 예를 들어 "밥 먹었어?’라고 전화하면 "이제까지 안 먹었겠냐’라고 한다”라고 하소연했다. 그러자 김남일은 “그렇게 이야기하면 진짜인 줄 안다. 장난도 있고 제 말투가 원래 그렇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김종국은 “그러니까 지금 그게 문제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님게 호출당해
사진=유튜브 'KBS Entertain' 채널
김남일은 또 "한번은 방송 끝나고 집에 와서 하는 얘기가 오은영 박사님이 저를 보고 싶어 한 대. 오은영 박사님하고 많은 얘기를 했나 봐. 그래서 박사님이 '남편분을 한번 만나서 제가 얘기를 들어봐야 되겠다. 얼마나 심각한지'라고 하셨다더라"라고 털어놨고, 김종국은 "웬만하면 본인 호출은 안 하시는데"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 2TV에서 방영중인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이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지식 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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