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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능숙한 스마트폰 사용에 신세대 인증" 강주은 80대 부친, 택시 앱도 깔려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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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2,858회

작성일: 2023-12-2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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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남뉴스

강주은 부친이 스마트폰 사용에 능숙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12월 20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최민수 아내 강주은이 캐나다에 계시던 부모님과 6개월 한시적 합가해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강주은 부모님은 아침부터 손을 꼭 잡고 나타나 여전한 부부 금슬을 드러냈고, 딸의 집에서 웃으며 시작하는 하루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주은 부친은 “캐나다 집에 CCTV를 해놔서 스마트폰으로 안에도 밖에도 볼 수 있다. (아내가) 내가 살던 집이 여기 있구나 아쉬워한다. 보여주지 말아야 겠다”고 전했다.

이어 강주은은 “어느 집에서 가족과 김장한다고 귀찮다고 하면 저는 귀찮은 게 아니라 너무 같이 들어가 보고 싶었다”며 부모님과 함께 김장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 부친과 장을 보러 나섰다. 그 길에 강주은은 “84세 나이에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건데. 아빠는 나름대로 잘 하신다”고 이야기했다.

강주은 부친은 “한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 그렇게 해야 생활이 좀 편하잖아”라며 택시를 부르는 어플도 직접 다운 받았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도 “택시 앱을 쓰신다고?”라며 놀랐고 강주은은 “혼자 까셨다. 저는 몰랐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가 스튜디오에 있던 백일섭에게 “스마트폰 기능 뭐 쓰세요?”라고 질문하자 백일섭도 “쿠X으로 다 시킨다. 김치도 사고 팬티도 사고. 틱X도 쓴다. 그냥 본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주은은 부친에게 “대단하다. 아빠가 혼자 택시 앱 다운받고 택시 타고 동대문 찾아가고. 거기서 맛있는 거 먹었냐”고 물었고, 이에 “마미가 빈대떡, 빈대떡 하더라. 2장을 사왔는데 굉장히 두껍게 부쳤다. 민수도 좋아하더라”고 대답했다. 강주은은 “알아서들 나 없이 잘 챙겨먹는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후 강주은은 부모님과 함께 김장을 했고, 강주은 부모님은 찰떡호흡을 자랑하며 능숙하게 김장하는 모습을 보여 부부금슬을 자랑했다.

아내가 코를 골면 기분이 좋아



사진=유튜브 'KBS Entertain' 채널

이날 아침 강주은 부친은 아내가 간밤에 코를 골았다고 말했고 강주은 모친은 “내가 그렇게 코를 골 사람이 아니다”며 반박에 나섰다.

이에 강주은은 “유성이 아빠가 내가 코를 곤다고 한다”며 남편 최민수에게 코를 곤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고 같은 상황을 겪음에 놀랐다. 그러면서 강주은은 “피곤하면 코를 골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강주은 부친은 “마미가 코를 골면 기분이 좋다. 마미가 잠을 못 자잖아. 잠이 들어 코를 골면 기분이 좋다”고 아내를 향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지만 강주은 모친은 “표현이 안 좋다. 드렁드렁”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주은 부친은 “내가 흉내를 똑같이 내려고 노력한다”며 아내가 코고는 모습을 따라해 웃음을 안겼다.

또 강주은 부친은 “캐나다에 살 때보다 낫다. 아침부터 이렇게 웃은 적이 있냐. 여기서는 웃음이 끊이지가 않는다”며 딸 부부와 합가한 것에 아주 만족했다. 강주은은 “아직도 실감을 못한다. 부모님이 여기 와 계시는 것 맞지? 너무 신기하다”며 행복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