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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700% 상한가 실화냐" 이정재·정우성, 728억 "돈방석" 충격 근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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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1,986회

작성일: 2023-12-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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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이번에는 동시에 수백억 원을 벌어들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 마감 종가 기준으로 이정재가 보유한 주식의 가치는 무려 728억 41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함께 투자한 정우성 보유 주식 가치 역시 약 145억 6800만 원으로 평가액으로 추산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두 사람 모두 투자한 금액의 700%가 넘는 수익을 내게 되었다. 다만 주식 전매제한 조치로 인해 향후 1년간은 주식을 매도할 수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이 매수한 종목은 바로 와이더플래닛(321820)으로 지난 20일 구교식씨 외 1인이었던 최대주주가 이정재와 정우성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 두 사람이 보유한 지분은 29.97%로 이는 제3자배정 유증 신주배정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재와 정우성은 지난 8일 각각 100억 원, 20억 원씩 와이더플래닛에 투자를 결정하면서 7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수많은 개인 투자자가 이정재의 통 큰 투자에 관심을 모으면서 투자 수익률이 무려 700%를 넘어간 것이다.

와이더플래닛은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 플랫폼'을 주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다. 다만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은 운영자금을 비롯해 약 19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서 내린 판단이라 전해졌다.

"회사 실적과 무관한 정치적 이벤트로 폭등"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러한 급작스러운 상한가는 지난달 말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배우 이정재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벌어졌다. 고등학교 동창이라 알려진 두 사람의 친분이 드러나자, 개인 투자자들은 한 장관 테마주라며 이정재가 투자한 종목에 관심을 집중했기 때문이다.

우선 이정재와 오랜 기간 교제 중인 대상그룹 임세령 부회장이 재직하는 대상홀딩스 우선주 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했다. 불과 7천 원대에 머물던 주가는 1주일 만에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무려 4배 가까이 치솟았다.

또한 와이더플래닛을 비롯해 한 코스닥 상장사 한 종목도 주가도 들썩이면서 모두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되어 파장이 일기도 했다.

이러한 움직임과 관련하여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회사 실적과 무관하게 정치적인 이벤트로 주가가 움직였다. 테마주는 등락 폭이 굉장히 큰 편이기에 이벤트가 종료될 경우, 폭락할 가능성이 있다.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라는 조언을 건넸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인과 학연, 지연이 관련된 '정치 테마주'에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 한해 투자 열풍을 불러온 2차 전지와 상온 초전도체 등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정치 테마주 역시 한동안 열기가 식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