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판타지 보이즈로 활동중인 김규래(15)가 20대 여성 스태프와 열애설에 휘말려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18일 김규래의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오해의 소지가 분명히 있다'면서도 '억측은 자제해달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는 "현재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무단 유출 및 유포되고 있는 본인의 사생활 관련 이슈로 인해 팀과 멤버들은 물론 팬 여러분께 실망과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다만, 공개된 대화 내용은 오해의 소지가 분명함을 말씀 드린다. 해당 SNS내용 유출 및 유포자는 메신저 대화의 편집과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생성하는 악의적인 수법까지 동원하여, 사실과는 다른 정보를 퍼뜨려 아티스트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 행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또 다른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하는 사진 및 콘텐츠 배포에 관련해서는 멈춰주시기 바라며 해당 사건 관련된 억측은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당사는 위와 같은 사실에 대해 모니터링을 진행하여 증거자료를 수집해 무단 유출 및 유포자를 특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금일 오후 관할 결창서에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다"라면서 "특정된 인물에 대해서는 무단유출 및 유포로 인한 아티스트의 명예훼손은 물론, 더 나아가 사이버 범죄, 협박 등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한 부분까지 법적 조치를 추가 검토중" 이라고 설명했다.

2차적 가해행위, 합의나 선처 없다

사진=포켓돌스튜디오

덧붙여 "당사는 아티스트 및 팬 여러분들을 위해 고소뿐만 아니라 추가 게시글을 통해 아티스트와 관련된 무분별한 사생활 생성 및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 등 모든 2차적인 가해 행위에 대해서도 어떠한 합의나 선처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경고했다.

앞서 한 팬은 그가 20대의 여성 스태프와 교제중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김규래는 2009년 2월생으로 MBC '소년판타지-방과 후 설렘 시즌2에 참가해 최종 2위로 선발된 보이그룹 판타지 보이즈의 멤버로 알려져 있다.

한편, 판타지 보이즈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19일, '크리스마스 데이' 음원을 깜짝 공개할 예정이라 밝혔다. 판타지보이즈 측은 17일 음원 공개 소식과 함께 홍성민이 직접 그린 커버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커버 이미지는 크리스마스 트리에 멤버들의 얼굴을 귀엽게 장식해 둔 그림으로, 홍성민만의 그림실력이 돋보여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최근 판타지 보이즈는 신곡 'Potential(포텐셜)' 발매 이후 일본에서 팬 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하며 활동 영역을넓혀가고 있다.

또 지난 15일에는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에 출연해 '포텐셜'로 국내외 팬들에게 대형 안무로 팀워크를 보여줬었다. 판타지보이즈는 다채로운 표정연기, 칼군무 등을 통해 멤버 한명 한명마다 개성있는 매력을 선보이며 기량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