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15kg이나 빠져" 이대호, 은퇴 후 홀쭉해진 다이어트 "비법" 공개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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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11-2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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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억 사나이 야구선수 출신 이대호가 홀쭉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다이어트 비결을 밝혀 시선을 끌었다.
지난 21일 방송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107회에서는 야구선수 출신 이대호가 출연해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가정사를 비롯해 야구선수를 꿈꾸는 초등학교 1학년 아들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지난해 10월 국내 야구계 레전드 선수로 은퇴한 이대호는 이후 유튜브와 예능 프로그램 방송, 해설위원 등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살이 많이 빠져 홀쭉한 체형으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오은영 박사와 인사를 나눈 이대호는 살이 많이 빠졌다는 칭찬에 "15kg 정도 뺐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오 박사는 다이어트 비결 좀 알려달라고 부드럽게 말을 건넸고, 이에 "일단 안 먹어야 한다"라고 단호하게 답해 모두의 탄식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점심 한 끼 먹고 아침저녁으로 매일 운동하니까 잘 빠지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방송을 대비해서 살을 빼신 거냐"라고 묻자 "아니다. 원래는 야구 시즌 전에 체중 조절을 했는데 은퇴하고 나니까 사람들 만나고 운동을 안 하다 보니 살이 쪘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나래는 "최근 먹방 프로그램 MC까지 꿰찼다는 말을 들었다"라고 소식을 전했고, 이대호는 쑥쓰러워 하며 "앞으로 조금씩 나올 건데, 차차 방송에서 보여드리겠다"라고 선언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심각한 자기비판 '하루에 100번 넘게 욕해'
사진=유튜브 채널 '운동부 둘이 왔어요'
한편 이날 이대호는 하루에도 자기 자신에게 100번 넘게 심한 욕을 한다며 심각한 자기비판 증세를 고백해 시선을 끌었다. 그는 "네가 지금 누워 있을 시간 있냐", "시합 졌는데 뭘 잘했다고 웃고 있냐", "네가 언제부터 4번 타자 이대호였다고" 등 남들에게도 하지 않을 폭언을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퍼붓게 된다고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자기비판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사실은 상대방을 실망하게 할까 봐 두려워하는 것"이라며 "'나를 싫어하면 어떡하나'라는 생각보다는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에게 부응하지 못하면 미안한 것"이라는 진단을 내려 이대호를 공감하게 했다.
이대호의 과한 부채감과 책임감은 어린 시절에서 기인하는 것이었고, 이에 그는 "가장 고맙고 미안한 존재가 바로 할머니였다. 할머니가 저에게는 엄마와 아빠였다"라고 밝혀 눈물을 자아냈다. 그는 "할머니를 호강시켜 드리는 게 제 꿈이었는데 고등학교 2학년 때 돌아가셨다"라고 담담하게 전했다.
하지만 지금의 아내를 만나 두 자녀를 가진 후 "저는 아빠라는 말을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으니까 아이들이 아빠라고 해주는 게 행복하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대호는 지난 2009년 동갑내기 아내 신혜정 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고, 2012년 딸 예서 양, 2016년 아들 예승 군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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