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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나도 마약 검사 받았다" 박진영, 경찰 찾아온 충격 경험 고백 모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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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3,972회

작성일: 2023-11-2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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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이 데뷔 초 파워풀한 춤으로 마약 투약을 의심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에서는 박진영을 게스트로 초대해 그의 일생과 관련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박진영은 피식쇼 멤버들에게 즉석에서 댄스를 가르쳐주며 칼군무를 선보여 챌린지를 완벽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51세인 박진영의 파워풀한 댄스 실력에 놀란 이용주는 "65살까지 공연을 하겠다고 했더라"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박진영은 "60살까지 하겠다고 했다. 환갑이 되었을 때 내 인생 최고의 쇼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번 12월 30일과 31일에 열리는 공연을 포함해서 이제 9번 남았다. 아홉 번만 더 하면 이제 환갑 쇼"라고 덧붙였다. 그는 "쇼의 횟수에 의미가 있는 게 아니라, 내가 한 쇼 중 최고가 될 거다. 내 춤과 노래가 그때 최고 수준일 거라 약속한다"라며 자신의 커리어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정재형은 "지금까지 봤던 형님의 유기농 생활 스타일과 멘탈 케어라면 칠순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박진영은 "갑작스러운 사고만 없다면 가능성이 없진 않다"라고 긍정했다. 피식쇼 멤버들은 "그러면 환갑 이후에는 어떤 계획이 있냐"라고 물었고, 박진영은 "그 이후에는 조금 여유롭게 살 거다. 지금 내 삶의 방식이 결코 여유롭지는 않다"라고 답했다.

한 달에 200만 벌어도 노래할 것



사진=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

그러면서 "지금은 하루 한 끼만 먹고 매일 두 시간씩 운동하고 있다. 환갑 이후로는 30분만 할 거다. 9년 남았다"라면서도 다시 한번 자신의 삶을 살 수 있다면 그대로 살고 싶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동시에 "2008년에 숏 치는 것만 빼고"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박진영은 2008년 금융위기가 왔을 때 유일하게 모든 엔터테인먼트 사업이 무너졌었다며 그때 진행하고 있던 3개의 프로젝트도 강제로 그만둬야 했다고 전했다. 그는 "만일 그때 셧다운을 막을 수 없었다면 다른 방법으로라도 해결해야지"라며 숏을 쳤을 것이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박진영은 "나는 무대 위에서 하는 퍼포먼스가 너무 좋다"라며 "처음 데뷔했을 땐 마약 검사도 해야 했다. 수많은 경찰들이 와서 내가 약을 한다는 제보를 받고 왔다고 하더라. 왜냐하면 그땐 나처럼 춤을 추는 사람이 없었으니까 좀 미쳐 보이지 않냐"라며 당시 의혹을 회상했다.

이어 "그렇지만 나는 약이 필요 없다. 무대에 올라가는 순간 나도 모르는 세계에 들어간다. 너무 자유로워진다. 긴장이 전혀 안 된다"라며 타고난 춤꾼인 걸 인정했다. 박진영은 "그리고 그렇게 재밌는 일로 돈까지 번다고? 나는 한 달에 200만 원만 벌어도 이 일을 계속할 거다. 지금 정도의 성공적인 삶이 아니라도 그냥 삶을 유지할 정도이기만 해도 계속 노래를 부를 거다"라고 덧붙여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