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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리강인, PSG 이적 후 첫 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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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11-0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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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강인이 프랑스 명문 빠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고 첫 꼴을 터뜨렸다. "꿈의 무대’ 유럽축구련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터뜨린 데뷔꼴이기도 하다.



득점 뒤 포효하는 리강인.

리강인은 26일 프랑스 빠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AC밀란(이딸리아)과의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2대0으로 앞선 후반 44분 쐐기꼴을 터뜨리며 PSG의 3대0 완승에 일조했다.

지난 7월 PSG에 입단한 리강인의 이적 마수걸이 득점이다. 동시에 챔피언스리그 데뷔꼴이다.

PSG는 2승1패(승점 6)로 F조 1위에 자리했다.

리강인은 후반 44분 자이르에메리의 크로스를 잡아 왼발 슛으로 련결해 AC밀란의 꼴망을 흔들었다. 이날 리강인은 후반 26분 우스만 뎀벨레를 대신해 투입됐다. 경기 막판 AC밀란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는 의미 있는 꼴을 넣었다.

리강인은 발렌시아(스페인) 소속이던 2019년 9월 한국인으로는 가장 어린 18세 6개월의 나이에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을 기회가 없었다가 지난 여름 PSG로 이적하면서 4시즌 만에 다시 "꿈의 무대’를 밟게 됐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