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초보 엄마아빠, 아들 빨리 커" 송중기, 케이티 출산설 간접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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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9-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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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아들을 품에 안은 배우 송중기가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과거 출산설에 대해 간접적으로 또 한번 부인했다. 22일, 송중기는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화란'의 언론 시사회에 참석했다.
현장에는 화란의 김창훈 감독, 배우 홍사빈, 김형서가 함께 참석했다. 송중기는 6월 아들을 출산한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 주셨는데, 축하해주신 만큼 감사하단 인사를 드릴 수 있는 자리가 생겨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그는 아이에 대해 "아이는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다. 저도 초보 아빠고, 제 와이프도 초보 엄마인데, 이렇게 아이가 빨리 클 줄 몰랐다. 진짜 빨리 크더라. 아기 옆에서 지내면서 아이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말을 이어갔다.
그는 "제가 사랑하는 영화를 이런 타이밍에 소개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 뿐이다. 영화를 공개한 것에 대해 부담은 전혀 없다. 관객분들에게 귀여움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홍보하고 인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너무나 사랑하는 아기가 커서, 나중에 아빠가 이런 영화를 했다는 걸 봐 줬으면 좋겠다"고 말한 송중기는, 이날이 아빠가 된 이 후 첫 공식 석상이었다. 왼손에는 결혼반지를 끼고 참석했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종영 직후 한 여성과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그는 즉시 "한 여성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며 열애설을 부인하지 않고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열애설이 불거질 당시 출산설을 포함한 수많은 '설'들이 번지기도 했지만, 송중기 측은 "출신 대학 빼고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다.
아들 크면 영화 보여주고 싶어...
사진=하이지음 스튜디오
송중기는 지난 1월 영국 출신 배우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해 올해 6월 득남했다. 지난 2월에 있었던 GQ코리아 3월호 화보 및 인터뷰에서는 루머에 대해 언급해 주목받기도 했다. 그는 "이 친구가 다닌 대학교를 제외하고는 죄다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조했다.
이어 "처음에는 아무렇지 않았다. 우리에겐 일상적인 일이었고, 또 많은 사람들이 안다고 해도 저희 사랑이 변하는 게 아니니까. 그러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이 점점 늘어날 땐 솔직히 화가 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송중기는 "분노가 점점 커지고 있을 당시 케이티가 '이 사람들에게 화낼 필요가 없다'라는 말을 해줬다. 그런 친구다. 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주기도 하고, 균형을 맞춰주기도 한다"라며 아내의 현명한 모습을 칭찬했다.
그는 이번 '화란'의 언론 시사회에서도 아내가 '초보 엄마'라는 점을 언급하며 앞서 논란이 됐던 그녀의 '출산설'을 또 한번 부인한 것이다. 한편 송중기가 출연한 '화란'은 오는 10월 11일 개봉할 영화다.
'화란'은 지옥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보스 치건(송중기 분)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서 함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느와르 드라마로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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