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中 80~90년대생, 아웃도어 스포츠 주력 소비층으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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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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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다리 10월28일] 중국의 80∙90년대생이 중국 아웃도어 스포츠 시장의 소비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쉐둥(楊雪鶇) 중국 국가체육총국 체육경제사(司) 사장(국장)은 지난 26일 개막한 "2024 중국 아웃도어 스포츠 산업 대회"에서 "2023년~2024년 중국 아웃도어 스포츠 산업이 건강한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산업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고 소비 잠재력도 지속적으로 방출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웃도어 스포츠 산업이 스포츠 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덧붙였다.
대회에서 발표된 "중국 아웃도어 스포츠 산업 발전 보고서(2023~2024)"에 따르면 "80년대생", "90년대생"은 아웃도어 스포츠의 핵심 소비층으로 각각 지난해 아웃도어 스포츠 참여 인구의 37.13%, 35.17%를 차지했다.
아웃도어 스포츠 애호가들의 연평균 소비 규모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웃도어 스포츠 단일 종목당 아웃도어 스포츠 애호가들의 연평균 소비액은 2천~5천 위안(약 38~97만원)으로 집계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2024년 중국의 빙설∙수상∙러닝∙낚시∙승마 등 종목이 지속적으로 아웃도어 스포츠의 발전을 견인했다. 해당 기간의 빙설 시즌 동안 중국의 빙설 스포츠에 참여한 인원은 총 2억6천400만 명(연인원)에 달했다. 서핑과 패들보드의 소비 인구는 100만 명을 넘어섰고 전체 소비 규모는 10억 위안(1천940억원)을 웃돌았다.
한편 지난달 기준 중국 아웃도어 관련 기업은 17만7천여 개로 집계됐다. 중국 아웃도어 장비 시장 규모는 2019년의 675억 위안(13조950억원)에서 지난해 872억 위안(16조9천168억원)으로 확대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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