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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여성과 사생활 사진 유출" SM 라이즈 승한, 침대 위 키스 "경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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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5,011회

작성일: 2023-08-3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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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데뷔를 앞둔 SM의 신인 그룹 라이즈 승한이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승한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침대 위에서 여성과 입맞춤하는 사진이 공유됐다. 누리꾼들은 해당 남성이 라이즈 승한이라고 주장하면서 해명을 요구했고 논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데뷔 전 왜 이런 사진을 찍었냐는 항의부터 그룹에 폐가 된다는 비판까지 지속하여 의혹은 더욱 커져만 갔다.

결국 지난 30일 승한은 라이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면서 정면 돌파를 택했다. 그는 "라이즈를 응원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문장으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데뷔를 앞둔 결정적인 순간에 개인적인 일로 팀에 피해를 끼쳐 멤버들과 직원분들께 실망을 드렸다"며 미안함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저도 무섭고 불안한 마음에 빠르게 사과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변명의 여지 없이 모든 일은 저의 경솔함에서 벌어진 일이다"라고 사진 속의 인물이 자신임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이어 "저의 지난 시간과 행동을 돌이켜보며 반성했다"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는 라이즈라는 팀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라며 팀에 대한 다짐을 내비쳤다.

승한은 "무대뿐만 아니라 모든 상황에 있어서 좀 더 신중하게 행동하겠다. 앞으로 제 행동에서 팀과 팬들을 향한 진심을 느끼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마지막으로 죄송하다는 말을 또 한 번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SM "사생활 무단 유포, 게시, 확대 재생산 모두 고소 예정"



사진=유튜브채널 '스브스케이팝 ZOOM' 갈무리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사태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SM 관계자는 "라이즈 멤버 사생활에 대한 사진은 무단 유출 및 유포행위에 해당하는 명백한 위법행위다. 회사 내 광야 119 및 별도 모니터링으로 온라인상에 사진을 유포한 자들에 대해 자료 수집 중이다. 추가로 해당 사진을 게시하고 유포, 확대 재생산을 하는 등 2차 가해 행위에 대한 모든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라고 강력하게 경고했다.

또한 "범죄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모두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일과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을 겪지 않도록 주의하길 당부드린다. 라이즈 데뷔를 앞둔 상황에서 승한의 사생활로 인해 팬 여러분께 실망을 드리고, 팀에 피해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라이즈가 활동에만 오롯이 집중하도록 더욱 면밀하게 관리하고 지원하겠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응원을 부탁했다.

라이즈는 SM의 신인 그룹으로 9월 4일 첫 싱글 앨범 '겟 어 기타(Get A Guitar)'를 발매할 예정이다. NCT 이후 7년 만에 새롭게 데뷔하는 SM의 보이그룹인 만큼 국내외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