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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진심으로 행복해" 남보라, 이번에는 보육원 "신형 승합차" 통 큰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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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618회

작성일: 2024-05-2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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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남뉴스

배우 남보라가 보육원 아이들을 위해 신형 승합차를 선물한 미담이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날 29일 남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저 차 뽑았어요"라며 큰 리본이 달린 승합차 한 대를 공개했다.

남보라는 "2년 전부터 매달 생일선물을 챙겨주고 있는 보육원이 있다. 작년 5월 그곳에서 아이들이 20년 된 오래된 승합차로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래서 1년 동안 열심히 돈을 모아 올해 5월 신형 승합차를 선물했다"라며 훈훈한 기부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선생님들도, 아이들도 모두 정말 좋아해 주셔서 마음이 뿌듯하고 기쁘다. 이제 아이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게 되어서 마음도 한결 놓인다"라며 "아이들이 더 넓고 깨끗한 차로 다닐 수 있게 되어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남보라 인스타그램

이어 남보라는 "올여름에는 강원도로 수련회를 갈 계획을 하고 계신다고 들었다. 앞으로 아이들과 방방곡곡 다니면서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셨으면 좋겠다"라며 아름다운 마음씨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남보라는 "이렇게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진심으로 행복하다"라며 본인이 후원한 보육원의 주소와 전화번호까지 기재해 진정성을 전했다.

남보라가 게재한 사진 속에는 신형 승합차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신차답게 커다란 노란 리본을 달고 있는 승합차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더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그냥 현금만 지원하는 게 아니라 저렇게 꼭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게 훨씬 좋아 보인다", "남보라 정말 멋있다. 더 흥했으면 좋겠다", "인성이 최고다. 제작자들 뭐하냐 빨리 캐스팅해달라" 등 훈훈한 댓글을 남기고 있다.

최근 '11번째 남동생' 군대 보내 눈물



사진=남보라 인스타그램

한편 남보라는 13남매의 장녀로 대표적인 'K장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최근 남보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서 진솔한 인생 고민을 털어놔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영상 속 남보라는 "저는 항상 일만 하면서 살았다. 학교가 끝나면 교복을 입은 채로 방송국에 가서 하라는 대로 하며 일을 시작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어느 날 문뜩 아무 감정 없이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 숨 쉬는 거 말고는 하는 게 별로 없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마치 돌멩이가 된 느낌이었다"라고 털어놔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남보라는 "일에 치여서 치열하게 싸워내지 않으면 안 되는 나이가 제 나이 같다. 지금 열심히 일해야 40대가 보장된다는 압박이 있다. 이게 스트레스로 다가올 때도 많았는데 이제는 무던히 잘 견뎌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며 담담하게 자신의 심정을 전했다.

홀로 많은 것을 짊어진 남보라는 최근 11번째 남동생의 입대 소식을 알리면서 눈물을 보였다. 13남매의 맏이, 장녀로서 막내들의 입대를 보며 "이제 군대 가야 할 사람은 2명 남았다. 막내들을 군대 보내도 되나 그런 생각이 든다"라고 돈독한 우애를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