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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톈수이 마라탕 먹으러 전 국민 출동한 줄...中 소도시 관광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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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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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지린(吉林)성 얼다오바이허(二道白河)진의 윈딩(雲頂)시장을 구경하는 관광객.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6월21일] 톈수이(天水)에서 마라탕을 먹으려 2시간 넘게 줄을 서고, 궂은 날씨에도 짠화(簪花∙머리에 장식하는 꽃)를 체험하는 관광객들, 사람이 바글바글한 야시장...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문화관광 열기가 관광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활활" 타오르는 문화관광 열기

올 1~5월 발표된 각종 관광 통계는 중국 관광 시장 회복세를 입증했다.

중국 문화여유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노동절 연휴 기간 국내 관광객 수는 총 2억9천50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증가했다. 올 들어 국내 관광객의 관광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7% 확대된 총 1천668억9천만 위안(약 31조7천91억원)으로 집계됐다.

류아이화(劉愛華) 중국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올 들어 5개월간 연휴 기간에 힘입어 서비스 소매판매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7.9% 늘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관광 열기는 문화관광 소비의 대중화 추세를 반영한다. 청차오궁(程超功) 퉁청(同程)연구원 수석 연구원은 쯔보(淄博)·톈수이·카이펑(開封) 등 도시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유로 밀크티, 바비큐, 마라탕, 공연 등 일상적인 요소를 꼽았다. 그는 이러한 현상이 관광 소비의 중요한 특징을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12일 난징(南京)시 위화타이(雨花臺)구에 위치한 메이강(梅鋼)공업문화관광구를 찾은 관광객이 철강체험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저렴한 비용 + 독특한 매력, 관광객 사로잡은 "소도시"

소도시가 문화관광 소비의 새로운 활기를 내뿜으면서 "현(縣) 지역 관광"과 "소도시 관광"이 크게 뜨고 있다.

"톈수이 마라탕이 저렴하고 맛있다고 소문이 나서 그런지, 올해 노동절 연휴 기간 사람들이 톈수이로 몰렸습니다. 전 국민이 다 온 줄 알았어요." 시안(西安)에서 온 장(張)씨의 말이다.

다수의 온라인 관광 플랫폼에 따르면 올 들어 춘절(春節·음력설), 청명절(淸明節), 노동절, 단오절 등 연휴 기간 소규모 공항 도시의 항공권·호텔 예약이 증가했다. 

취날(去哪兒) 플랫폼 통계를 보면 청명절 연휴 소규모 공항이 위치한 3선 이하 도시의 항공권·호텔 예약이 급증했다. ▷윈난(雲南)성 망(芒)시 ▷장시(江西)성 상라오(上饒)시 ▷닝샤(寧夏) 중웨이(中衛)시 ▷푸젠(福建)성 싼밍(三明)시 등 소규모 공항이 자리한 도시의 항공권 예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70% 이상 확대됐다.

선자니(沈佳旎) 씨트립연구원 전략연구센터 선임 연구원은 "인기 소도시"가 최근 수년간 개성 있고 독특한 체험을 원하는 관광객을 사로잡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도시는 관광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이 역시 대중 관광 소비의 중요 부분이라고 부연했다.

실제로 소도시가 점점 전국 소비를 촉진하는 주력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가통계국의 통계에 따르면 올 1분기 현·향(鄉) 지역의 소비재 소매판매액이 전년 동기보다 5.3% 상승하며 사회소비재 소매판매 총액의 비중을 40.1%까지 끌어올렸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많은 소도시가 기존의 인기 명소를 업그레이드하고 주변 중심도시의 레저·휴양 시장 수요에 맞춰 맞춤형 상품을 내놓는 등 노력을 쏟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